동물병원에서 쓰는 마약성 진통제를 맞으면 어떤 부작용이 생길 수 있나요?
동물병원에서 강아지가 아플때 진통제를 써주시잖아요.
병원에서 우리 강아지에게 쓰는 마약성 진통제를 맞으면 어떤 부작용이 생길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마약성 진통제는 중추신경계에 전달되는 통증 신호를 차단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부작용으로 제일 대표적인 것은, 호흡억제입니다. 마약성 진통제는 호흡 중추를 억제하여 호흡이 느려지거나 멈출 수 있습니다. 추가로 혈압을 떨어뜨리며, 동공을 수축시켜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구토나 위장관 운동 저하, 소양증, 발진, 내성 및 금단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마약성 진통제의 경우 너무 강하게 쓰면 신경 증상이나 무호흡과 같은 치명적인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반드시 수의사의 소견이나 처방을 받은 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가장 대표적으로는 간이나 콩팥에 데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내과 질환을 기저질환으로 가진 강아지에게는 진통제 사용이 신중해지지요.
또한 과복용이나 오남용 시 사람과 마찬가지로 통증에 대한 역치가 낮아져 작은 충격에도 버티기 어려워 해 약물에 대한 의존도가 강아지에게서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수의사 선생님의 처방대로만 사용해야 하지요.
그 밖의 진통제의 종류에 따라 설사나 구토 등 위장관계 증상이 병발하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세로토닌 신드롬이라고 하여 동공산대와 어지러움증 호소, 일부는 구토와 보행 실조, 침울 등 다양한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정량을 투약해도 일어날 수 있는 것들이나 통증에 의한 고통과 비교하여 투약을 결정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