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진단(한약환)를 먹으면 간치수가 정상범위를 넘어갑니다. 계속 먹어도 될까요?
명절이 다가 오면 비싼 공진단이 들어오는데 공진단을 먹으면 잠을 참 잘 잡니다(평소 2~4시간수면인데 공진단 먹으면 9시간이상 숙면을 합니다) 그런데 공진단만 먹으면 간 치수가 기준치를 최과해서 우루사등 간장보호제 처방을 받습니다. 수면이 푹 되니깐 먹고는 싶은데 어찌해야 할까요?
양의사와한의사의 의견이 분분해서 궁금합니다?
공진단을 복용하면 반복적으로 간 수치가 정상 범위보다 높아지는 상황이 확실하다면 해당 물질이 간 독성을 일으킨다고 보아야 하겠습니다. 애초에 공진단이라는 것이 건강 상의 이득이 의학적으로 확실하게 입증된 것이 아니며, 하물며 간에 무리를 주는 것이 확인이 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안 먹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한약등을 복용 후 간수치가 상승한다면 복용 중단을 권유드립니다.
한약을 포함하여 약들은 간독성이나 신독성등이 있을 수 있고
급성간염이나 급성신부전등 각 장기에 손상을 끼칠 가능성은 항상 존재하므로
문제가 확인된다면 복용을 중단하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노동영 의사입니다.
한약은 간수치 증가의 주된 원인입니다.
간수치가 증가한다는 것은 간세포가 파괴되고 있다는 뜻이므로 해당 약은 안드시는게 좋습니다.
지속복용시 간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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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참 어려운 질문입니다. 간기능을 고려한다면 안 드시는 것이 맞습니다. 공진단이 아니더라도 수면에 도움이 될 방법은 있으니깐요. 물론 우루사를 드시면서 공진단을 먹으면 되지 않느냐고 하실 수 있지만 우루사는 간수치를 떨어트릴뿐 세포의 손상 자체를 막지는 못합니다. 간이 손상되어 회복이 어려워지면 영원히 잠들 수 있답니다. 의사 입장에서는 수면은 수면제로 해결하면 간기능 이상없이 숙면이 가능할 것 같다고 설명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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