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피곤하면 입술에 수포가 올라옵니다.
오늘 세수하는데 따끔해서 보니 수포가 올라와있네요. 조금만 피곤하면 입술 같은자리에 계속 수포가 올라오는데 같은자리에 계속 올라온다는건 이자리에 바이러스균이 계속 잠복해있다는것일까요? 왜꼭 같은자리에나는지 모르겠네요. 예방법은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피곤할 때마다 입술에 수포가 생긴다면 단순 포진, 흔히 말하는 '입술포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 바이러스가 몸 안에서 잠복하고 있다가 피곤하거나 면역력이 약해질 때 다시 활성화되면서 수포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입술포진이 항상 같은 자리에 나타나는 이유는 바이러스가 특정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신경을 따라 동일한 부위에 재발하기 때문입니다. 바이러스는 처음 감염된 이후로 신경계에 숨어서 휴면 상태로 존재하는데, 스트레스나 피로, 면역 저하 등으로 인해 다시 깨어나면 신경을 타고 이동해 원래의 위치에 수포를 형성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면역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충분한 휴식과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방법도 효과적일 것입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단순포진 바이러스의 경우 신경절에 잠복해있다가 피로, 스트레스, 면역저하로 재활성화되어 수포가 발생합니다. 특정 신경 분포를 따라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서 주로 동일한 부위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충분한 수면과 면역력 유지가 중요하며, 재발이 잦다면 예방적 항바이러스제 복용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피부 증상이 나타난 초기에 약을 사용하면 경과를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비슷한 자리에 수포가 올라오지만 그 곳에만 바이러스가 잠복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과로, 과도한 스트레스, 음주, 흡연, 불량한 영양 섭취 등으로 인하여 면역력이 감소 시 단순 포진 바이러스의 활성화로 인해 유발되는 수포는 딱지 생길 때까진 전염력이 있으므로 점막 접촉을 피하기 바랍니다.
특별한 치료 없이도 충분한 휴식과 균형 잡힌 영양의 섭취로 호전될 수 있으나 아시클로버 연고를 바르면 회복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헤르페스 1형 바이러스에 의한 단순포진으로 보입니다.
말씀하신것처럼 바이러스가 앖어지지 않고 몸에 남아서 재발을 일으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피곤해서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게 관리해주시는게 컨디션 관리를 해주시는게 중요하겠으며 수포가 상기면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해주시는게 도움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