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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팬더곰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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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실의 과학 수준은 어느정도였나요

우리나라의 과학을 이야기할 때 장영실을 항상 빼먹지 않고 이야기하게 되는데, 당시 장영실이 개척하였던 과학수준은 문헌상 어느정도였다고 추측을 할 수 있나요. 서양이나 조금 잘 아는 인물과 비교를 해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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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순금킹 시계퀸
      순금킹 시계퀸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지금이라고 판단하면 세계 최고 아닐까 합니다.

      장영실이 우리민족에게 큰 자랑입니다.

      자원이 없는 우리나라에서 장영실 같은 사람이 반복해서 나와야 하겠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세종대에 만들어진 흠경각에 관한 기문에 김돈의 흠경각기에 남아 있는데 흠경각과 옥루를 만든 경위와 장치의 교묘한 작용에 대한 설명이 담겨 있습니다. 흠경각은 장영실이 완성한 것으로 궁중의 자동 시계인 옥루를 보관하던 곳이었습니다. 흠경각이라는 이름은 세종이 지은 것으로 상서의 요전에 나오는 ‘흠약호천 경수인시’에서 따온 것입니다.

      김돈에 의하면, 중국 물시계의 여러 장치는 모두 사람의 손이 조금씩 필요하지만, 옥루는 인력의 도움 없이도 스스로 작동하였다고 하므로 장영실의 독창적 고안과 개량이 이 궁정 시계에서 잘 조화를 이루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시계는 수차를 같은 속도로 돌게 하고 여기에 톱니바퀴를 연결해 다른 기계들이 돌게 하여, 매 시간마다 인형이 나타나 방울을 울리고 북과 징을 치면서 시간을 알려 주고 매 시각을 상징하는 12신의 짐승 모형이 나타나게 만든 장치입니다. 태양의 입⋅출입 시각이나 절기가 모두 실제와 같았습니다.

      옥루는 명종 초에 경복궁 화재로 불타 없어졌다가, 1553년에 박민헌⋅박영 등이 다시 만들어 다음 해 8월에 완성하였습니다. 이후 1592년 임진왜란 때 경복궁이 모두 불탄 이후 복원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같은 이름의 전각은 1614년(광해군 6년) 창덕궁에 세워졌고, 그 뒤 1770년(영조 46년)에는 관상감에 다시 세워졌습니다. 영조 때는 흠경각에 태조 때 석각한 「천상열차분야지도」와 숙종 때 복각한 「천상열차분야지도」를 보관하였습니다.

      이 외에 「보루각기」⋅「간의대기」는 「흠경각기」와 더불어 세종 대 천문계시과학의 실체를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입니다. 「흠경각기」가 자격루의 외형을 중심으로 설명하였다면 「보루각기」는 자격루의 원리와 구조를 보다 상세히 서술하였습니다. 자격루의 원리는 중국 전통의 누각법을 조선의 실정에 맞게 발전시킨 것이며, 이 밖에 세종 때는 해시계인 앙부일귀, 해시계와 달시계를 겸한 일성정시의, 물시계인 자격루 등 여러 종류의 시계를 만들어 궁중의 보루각과 서울의 혜정교, 종묘 앞 등지에 설치하여 시간을 알려 주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기술자로서 장영실의 천재적 면모가 가장 두드러지는 과학 문화재는 물시계인 자격루(自擊漏)와 옥루(玉漏)이다. 자격루는 11세기 중국 송나라 시기의 과학기술자 소송(蘇訟)이 만들었던 거대한 물시계 및 쇠공이 굴러떨어지면서 종과 북을 쳐서 시간을 알리는 아라비아의 자동 물시계 등을 참고하여 장영실이 만든 것이다.

      -출처:사이언스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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