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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남생이243
푸른남생이24322.10.29

현 레고렌드사태에 원인과 앞으로의 전망이 어찌되는지~

현제 우리가 대처해야 하는방법이 무엇인지~~

특히 부동산과 채권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언제쯤 안정화되는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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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레고랜드 사태에 대한 질문이 많아서 따로 제가 레고랜드 사태를 요악한 내용을 먼저 보여드릴게요

    레고랜드 사태를 요약정리하게 되면 다음의 일련의 순서대로 봐주시면 되세요

    1. 2011년도 강원도와 영국의 멀린엔터테인먼트그룹 투자합의각서 체결

    2. 2013년도 본협약(UA)체결 후 사업시작, 강원도 멀린가 출자한 강원도중도개발공사(GJC)가 2,300억원을 테마파크 건설에 투자

    3. 자금조달이 되지 않아 2018년 총괄개발협약(MDA)를 통해 멀린 1,800억원 GJC 800억원 투자하기로 이야기

    4. 2020년도 GJC자금 조달 위해 특수목적법인(SPC) '아이원제일차 설립' 후 2,050억원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발행

    5. 신용도가 부족한 '아이원제일차'를 위해 강원도가 ABCP발행에 지급보증을 결정

    6. 2022년도 5월 레고랜드 개장하였으나 잡음이 많음

    7. 강원도시자 김진태로 변경되며 GJC에 대한 회생신청 계획 발표

    8. 이에 따라서 GJC가 설립한 '아이원제일차'의 ABCP 또한 최종부도 처리

    현재 개인이 대처해야하는 행동은 최대한 PF대출이 집중된 2금융권에는 예금을 하지 않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현재 위와 같은 PF대출이 2금융권에 집중되어 있고 현재 연체율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2금융권에 예금을 하시게 되면 PF대출의 부실화와 함께 2금융권의 앤쇄 도산이 이루어져 예금자보호가 되더라도 실제 예금을 받기까지 최대 6개월간 자금이 묶이게 되고, 무엇보다 예금자보호시 지급되는 이자는 당초 약정했던 2금융권의 높은 이자가 아니라 MIN[시중은행 평균금리, 예금보험공사의 제공금리]로 (둘중의 작은금리)로 지급되기 때문에 이자도 제대로 지급받지 못한다고 보시면 되세요.

    그리고 부동산시장과 채권시장의 안정을 위해서는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야 한다는 전제가 있는데,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기 위한 전제조건은 아무래도 대출의 완화가 아니라 금리의 인하가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될 것입니다. 그렇기에 내년 중반까지는 지속해서 부동산가격은 하락하고 특히나 PF대출들의 연쇄 부도가 염려되는 상황입니다.

    부동산시장과 채권시장의 안정은 최소한 2024년도 상반기부터나 되야지 어느정도 수요과 공급의 안정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에 주택구입을 고민중이시라면 조금 더 관망을 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추천드리고 싶네요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추천 한번 부탁드릴게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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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당분간 채권시장의 안정화를 위하여 정부에서는

    각종 재원 등을 마련하여 투입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당분간은 채권시장이 불안정한 요소를 보일 수도 있고

    자리가 잡힐 때까지는 짧게는 수개월 이상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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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진솔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레고랜드 사태는 금리인상에 따라, 레고랜드의 건설대금을 지급보증한 강원도가 대출금을 갚지 못하겠다고 선언하면서 나타난 사태입니다.

    이러한 사태의 가장 큰 문제점은 강원도라는 지자체가 채권을 갚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이기에 이보다 신용이 낮아보이는 기업체들의 채권판매가 둔화될 가능성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태가 발생한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금리가 급등하면서 강원도가 지급하여야되는 이자가 매우 커졌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정부가 이를 보증해주기 위하여 문제가 되는 경우 최대 50조의 금액을 투여하여 채권시장을 안정화시키겠다는 발표를 한 것입니다.

    다만, 정부의 개입에도 불구하고 현재 시장의 투심은 매우 얼어붙은 상태이며 투자에 대하여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많기에 한동안 부동산 및 채권시장은 어려울 듯 합니다.

    이러한 부분이 안정되기 위하여는 적어도 금리가 안정화되고, 부실기업들이 일부 무너져야 될 듯 하며, 이러한 시기는 24~25년 쯤으로 보고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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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10.29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정부 대책으로 시장 공포가 다소 누그러졌으나, 부동산 피에프발 위기는 여전히 잠재돼 있어 보입니다. 빠른 금리 상승과 부동산 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있어서 입니다.

    그러나 과거 금융위기와 저축은행 부실 사태 때보다는 신용 보강에 참여한 증권사·건설사의 신용도가 높고, 개발 사업 대출의 담보 비율도 높은 편이지만, 경기 침체가 본격화하면 ‘약한 고리’인 부실기업을 중심으로 위기가 터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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