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저에게 투자로 불로소득 얻는 부자들 괘씸하다고 욕하는데....개몽 가능할까요?
친구가 저에게 투자로 불로소득 얻는 부자나 사람들은 나쁜 사람인 것 처럼 욕을 하더군요.
저는 무척 당황했습니다.
s&p500 etf와 슈드, 채권, 비트코인을 월급 받을때마다 모아가고 있거든요.
친구가 잘 몰라서 한 말이라고는 해도, 이제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는데 이런 말을 하니 다소 황당합니다.
이 금융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친구에게 투자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싶지만, 어떻게 뭐라고 해야할지 감도 안잡히네요.
이 친구에게 최대한 간결하게 투자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싶은데, 뭔가 쉽고 간결하게 할 수 있는 말이 있을까요?
복잡한 이야기는 안들을것 같고, 이런 금융 문맹 친구에게 뭔가 해주고 싶습니다.
저는 배당etf를 월급의 절반 나올정도로 모아놨지만, 자랑하는것 처럼 들릴까봐 이런 이야기는 숨기고 있습니다.
괜히 꺼냈다가 질투받거나 돈빌려달라고 하면 제가 곤란하니까 말이죠.
그러니 제 상황이 아닌 투자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싶어요...쉽고 간결하게...
안녕하세요. 안동주 경제전문가입니다.
저 경험상은 어렵더라고요. 받아들일 자세가 있으면 모를까 애초에 안 받아들일거면 아무리 말해도 모릅니다. 오히려 싸움만 납니다. 그리고 결국 내가 얘기해줘도 안받아들이니 책추천 다큐추천 해줘도 안보고요.
그래도 최대한 가볍게 볼 수 있는 거라면 EBS에서 제작한 [자본주의라]는 다큐를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저는 책으로 편집한걸 봤는데, 영상으로 보는게 내가 아는데서 나오는 정보를 받아들이기 쉬울거 같습니다.
이 다큐가 자본주의의 현실에 대해서 깨닫게 해주는데 도움이 돼서 투자의 중요성을 깨달 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전문가입니다.
친구에게 물가가 지속적으로 올라가고
화폐의 가치는 계속하여 떨어진다는 것을
알려주시는 등 함으로써 투자에 중요성을
가르쳐주시면 도움이 될 것이니 참고하세요.
안녕하세요. 하성헌 경제전문가입니다.
본인은 물려있거나 손실을 봤거나 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투자도 한번 물리면 헤어나오기 힘들기 떄문에 불로소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정부에서도 불로소득으로 보고 세금을 내게 하는 점은 아쉽다고 생각이 듭니다.
안녕하세요. 강성훈 경제전문가입니다.
사실 투자에 대한 개인의 관점을 바꾸는 것은매우 어렵습니다.
단순히 캐쥬얼 토크하시다 노후 대비해서 이런저런 안전한 파이프라인 만들어놨는데 그러니 마음이 좀 편안하단 늬앙스로 얘기하심이 어떨까요
일단 그게 쉽지는 않습니다.
최근 이연복 쉐프가 30년간 이어진 모임이 있었는데
이연복 쉐프가 잘나가면서 시기질투하는 사람들이 생기면서 모임이 없어졌다고 하더군요
가급적 수익본것은 숨기는게 낫지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친구들에게 괜히 투자 권유했다가 타이밍 안좋아서 손실보면 님이 독박씁니다.
안녕하세요. 김한 경제전문가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금융소득에 대해 부정하는 분들과는 거리를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가장 큰 것은 질문자님과 격차를 보여주시면 됩니다.
아무리 얘기해도 저런 분들은 결국 실질적으로 소득을 벌어들인 사람들과 격차를 통해
자신이 잘 못 생각하고 있다는 점을 직시하여야하는데 가장 가까운 사람이 그러면 달라질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그런 분들에게는 어떠한 말로도 설득 못합니다.
그냥 수익을 한번 보여주시면 아무말도 못할겁니다.
그리고 투자같은건 다른 사람에게 알려줄 필요도 다른 사람 말 들을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하기 싫다고 하는 사람 끌어들이지 마시고 질문자님 많이 버시는게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