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디카페인과 일반 아메리카노는 제조 공법의 차이로 인해 맛에서 미세한 차이가 발생합니다.
카페인을 추출하는 과정에 커피콩 고유의 향미 성분도 일부 손실됩니다. 이로 인해 일반 커피보다는 향이 덜 풍부하나, 특유의 볏짚 같은 구수한 맛, 약간의 산미가 더 강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카페인이 제거되며 입안에 느껴지는 묵직함이 다소 가볍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기술 발달로 차이가 많이 줄었지만 예민한 분들이시면 일반 커피의 쌉쌀하고 깔끕한 끝맛과 비교해서 디카페인이 좀 더 부드럽고 밋밋합니다.
디카페인 원두는 카페인을 제거하는 공정(물이나 이산화탄소 이용)을 거치며 생두의 구조가 연해집니다. 그래서 로스팅 시 열 반응이 빨라지니 일반 원도보다는 단맛 고소함이 더 강하게 발현되기도 한답니다.
그러나 카페인 특유의 기분 좋은 쌉쌀함이 줄어드니 전체적인 맛 밸런스가 가볍게 느껴질 수는 있습니다. 평소에 진한 바디감을 즐기신다면 디카페인이 다소 묽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 참조해주세요.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