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술을 마시면 무시하는 아이 태도가 정도가 지나친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주일에 두어번정도 남편이 술을 마시고 귀가합니다. 사업을 하다보니 어쩔수 없는 자리도 있는것 같아요. 그렇다고 주사가 있는것도 아닌데 딸 아이가 아빠가 퇴근하면 얼굴을 살피고 술 마신걸 체크하곤 합니다. 술마신걸 안 순간부터 짜증을 내고 화를 냅니다
아빠가 불러도 짜증난다며 무시하는데 아빠는 술을 끊을 생각을 안하네요. 그럴때마다 중간에서 힘이듭니다. 아이가 술마심에 예민한 이유를 모르겠어요
안녕하세요.
혹시 아버지가 술을 마시면, 술주정을 부리거나, 아이가 싫어할 만한 행동을 하나요?
그 부분을 살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 게 없는데도 아이가 과하게 반응을 하고, 짜증을 내고 무시한다면 그건 예의가 아니라는 것을 단호하게 말해 주세요. 다만, 아이가 술 냄새가 나거나 등의 이유로 대면하는 걸 껄끄러워 한다면 그건 아이 나름대로의 행동을 이해해 주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무엇보다도 술을 마시는 빈도를 줄이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아요.
아이 스스로가 아빠가 술을 마셨을 때의 감정 변화를 감지하기 때문으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과거 경험과 연결시키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
만약 부모가 술을 마신 후 감정 기복이 심하다면 아이늠 불안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를 위한 대처 방법은
술을 마시지 않는 날과 마시는 날의 행동을 일관되게 유지하도록 노력해서 아이에게 안정감을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이와 대화를 나누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아빠가 술을 마시면 어떤 점이 싫은거야?'
꼭 마셔야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아이 앞에서 술을 마시는 것을 최대한 조절하는 것도 필요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아빠가 술을 마시고 들어오거나
아빠가 술을 마시면 아빠를 무시하는 아이의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긴 하지만
아이가 아빠의 술을 마시는 모습을 싫어하는 이유는
아빠의 술을 마신 모습에서 무서움이 보였기 때문 입니다.
술을 마시게 되면 얼굴이 빨갛게 오르고 눈이 유난히 힘이 들어가는 모습이 비쳐지고 하는데요.
아이의 입장에서 이러한 모습은 아이에게 불안함을 증폭 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아이들의 아빠는 술을 잘 마시지 않고 대화를 나누거나 놀이하는 시간이 많은데
우리 아빠는 매일 술을 마시고 들어오고 자신과 대화 및 놀이의 시간을 가져주지 않는다 라는 부분의 있어서
아이에게는 안 좋은 감정을 가지게 할 순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술을 마시고 바이어들과 이야기를 해야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가벼운 식사 내지 또는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면서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좋겠구요.
또한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을 가져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의 태도는 아이가 아빠를 무시하고 짜증을 내거나 화를 낸다면
어머니는 아이를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방 안으로 데리고 들어가 아이를 앉히고 아이의 손을 잡고 아이의
눈을 마주치며 단호하게 아빠를 함부로 무시하고 화를 내고 짜증을 내는 행동은 옳지 않아 라고 말을 해주고
왜 이러한 행동들이 옳지 않은지 이에 대한 이유를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적절한 설명을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의 반복된 불편한 경험으로 인해 아빠의 술냄새가 불안으로 연결되었을수 있습니다. 주사가 없더라도 미묘한 분위기 변화와 감정적 거리감을 느꼈을수 있습니다. 아이 입장에서 감정을 충분히 들어주고 아빠도 아이 불편함을 진심으로 받아들이며 대화를 시도해 보세요
안녕하세요. 어지현 육아전문가입니다.
엄마의 입장에서는 아빠의 음주가 어쩔 수 없는 사업 상의 이유가 있는 것이지만 아이 입장에서는 싫을 수 있습니다. 아무리 주사가 없다고 해도 분명 술을 마시면 행동이 달라질 수 밖에 없으니까요. 그것이 행동이든 냄새든 어쨌든 아이가 아빠의 음주를 싫어한다면 인정해주시고 굳이 인정하라고 강요하지는 마세요. 대신 아이가 너무 버릇없는 말이나 행동을 한다면 그 점은 주의를 주시고 아빠가 음주를 하신 날은 최대한 아빠와 아이를 분리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현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우선 아이감정을 이해하고 인정을해주세요 아이가 왜 아빠가 술마시면 예민해지는지 대화를 통해 원인을 파악해주세요 아이 감정을 공감해주시는것도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강재연 교사입니다.
이 상황이 정말 힘들고 복잡하게 느껴지실 것 같아요. 중간에서 아이와 남편 모두를 챙기려는 마음이 잘 이해됩니다. 우선 아이가 술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에 대해 몇 가지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첫 번째는, 술을 마신 아빠의 상태에 대한 불안감일 수 있어요. 술을 마신 아빠가 평소와 다르게 행동하거나, 술기운에 기분이 변하거나 혹은 예민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게 되면 아이는 불안감을 느끼고, 그 불안감을 짜증이나 화로 표현할 수 있어요. 아이에게 술을 마신 사람은 예측할 수 없는 행동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런 불확실성에 대한 불안이 클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아이에게 아빠가 술을 마신다는 것 자체가 위험 신호로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특히 술을 마시면 아빠의 행동이 변할 가능성도 크기 때문에, 아이는 그 상황을 피하려고 하는 본능적인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자기도 모르게 아빠를 피하고, 짜증을 내는 것이 바로 그 본능적인 반응일 수 있습니다.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까요?
1. 대화의 시간 마련: 딸아이와 앉아서, 아빠가 술을 마시고 귀가하는 상황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빠가 술 마시면 어떤 기분이 드니?"라고 묻고, 아이가 느끼는 불편함이나 불안감을 잘 들어주세요.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남편과의 소통: 남편과도 술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사업 상 자주 술자리가 있을 수 있지만, 그로 인해 가정에서 불안감을 느끼는 아이의 감정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남편에게 아이의 반응에 대해 조심스럽게 이야기하고, 아이가 느끼는 감정적인 영향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좋습니다.
결국 아이의 불편한 감정을 이해하고 그 감정을 해소해줄 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아이가 느끼는 불안이나 불편함을 제대로 이해하고, 이를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한 대화와 조율이 필요할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예전에 아빠의 음주 후의 않좋았던 기억이 있지는 않을까요?
그 이후에 아빠의 예측 불가능한 행동에 불안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이와 부드러운 대화를 통해서 감정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해 주세요.
그리고 아빠의 마음도 조금은 이해할 수 있도록 아이와 대화를 시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