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중국사를 공부하다가 궁금해서요.역사적 인물중 문무를 겸비하지 못한 사람이 있었나요?
요즘 삼국지에 푹빠져서 지내는데요. 궁금한게 동탁은 학문이 없는 무장출신인데 실제로 중국사에서 문무를 겸비하지 못한 사람들이 있었는지 알고싶어요. 아예 문맹자였는지도요. 근데 분명 시험을 치뤄서 된걸로 알고 있는데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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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중국의 역사적인 인물 중 문무를 겸비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은 인물로는 제일공황제(孝庄太后)가 있습니다.
제일공황제는 청나라 말기에 존씨 왕조에서 막강한 권력을 행사한 여성으로, 그녀의 통치 시기에는 청나라의 권력 구조가 불안정하고 부패했으며, 정치적인 혼란과 사회적인 불안이 지속되었습니다.
제일공황제는 문화적인 지식과 정치적인 지혜가 부족했으며, 그녀의 통치는 매우 독단적이었습니다. 그녀는 궁중에서의 야망과 개인적인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심지어는 자신의 가족을 위해도 정치적인 결정을 내렸습니다.
또한 제일공황제는 효자폐휴(孝子賣肝) 사건에서도 그녀의 통치력이 불안정함을 보였습니다. 이 사건에서는 아들인 푸이저(府邸)와 이씨(李氏) 두 명이 각각 부모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간을 팔아 먹었는데, 제일공황제는 이를 막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제일공황제는 문무를 겸비하지 못했으며, 그녀의 통치는 중국의 역사에서도 비교적 부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