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뽀얀굴뚝새243
도라지를 머리쪽만 잘라내고 껍질채 깨끗히 씻어서 가른 후 쓴맛을 제거하지 않고 새콤하게 무쳤는데, 쓴맛을 먹어야 약효가 있나요?
이전에는 껍질을 깨끗하게 벗겨서 하얗게 속살이 드러나면 가늘게 갈라서 왕소금으로 문질러서 쓴맛을 좀 빼고
물기를 꼭 짜서 볶아먹기도 하고 새콤하게 고추장 넣고 무쳐먹는데요. 도라지를 껍질째 그냥 조리하고 쓴맛을 빼지 않고 먹으면 몸에 더 좋은 건가요? 사포닌 성분이 쓴맛인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도라지의 쓴맛을 제거하지 않고 껍질째 드시는것은 영양과 약용 가치 면에서도 뛰어난 편입니다.
도라지 특유의 쓴맛을 내는 주성분은 말씀주신 사포닌입니다. 사포닌은 기관지의 점액 분비를 촉진해서 가래를 삭이고 기침을 멎게하는 호흡기 질환에 좋은 효능을 발휘해요. 그리고 면역력 강화, 혈당 조절, 항염 작용에도 좋은 성분입니다.
껍질째 조리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도라지의 사포닌 성분은 속살보다는 껍질에 약 2~3배 이상 더욱 많이 함유되어 있답니다. 껍질을 벗겨내는건 가장 영양가가 높은 부분을 버리는 것과 같답니다. 예전처럼 소금으로 문지르거나 물에 오래 담가서 쓴맛을 빼는 과정은 수용성 성분인 사포닌, 각종 미네랄을 씻어내는 결과를 초래한답니다.
지금처럼 깨끗하게 씻어서 껍질쨰, 그리고 쓴맛을 살려 조리하는 방식이 도라지 약효를 온전히 섭취하는 전문적인 방법이 되겠습니다. 새콤달콤 양념은 강한 쓴맛을 중화시켜 주니 껍질의 거친 식감만 잘 잡아주면 건강에는 최상의 조리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응원합니다 ^ ^
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김신성 영양사입니다.
네, 도라지의 약효성분인 사포닌은 쓴맛을 냅니다.
사포닌은 도라지 알맹이보다 껍질에 약 2~3배 더 많이 들어있습니다. 껍질을 벗기고 물에 담가 쓴맛을 빼는 과정에서 상당 부분 손실되기 때문에, 쓴맛을 빼지 않고 섭취하면 더 좋습니다. 조리할 때 식초를 사용하면 산 성분이 사포닌의 흡수를 돕고, 도라지의 쓴맛을 중화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도라지의 특유한 쓴맛을 내는 핵심 성분인 사포닌은 주로 껍질과 그 주변에 집중되어 있어 껍질째 쓴맛을 제거하지 않고 섭취하면 기관지 점막의 점액 분비를 촉진하고 염증을 억제하는 약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으며, 이는 호흡기 건강뿐만 아니라 면역력 강화와 항산화 작용에도 직접적인 도움을 줍니다.
전통적으로 소금물에 담가 쓴맛을 빼는 방식은 식감과 풍미를 개선하지만 유효 성분이 일부 손실될 수 있으므로, 세척후 껍질째 조리하여 쓴맛을 그대로 즐기는 것이 영양학적으로는 가장 완벽한 섭취법이며, 이때 새콤한 양념의 비타민C와 곁들이면 사포닌의 체내 흡수율을 높여 노화 방지와 기력 회복에 더욱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