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도라지, 더덕의 쌉싸름하고 아린 맛이 맛의 개성보다 생리활성을 지닌 성분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사포닌입니다. 도라지의 쓴맛을 내는 주성분은 플라티코딘(platycodin) 계열 사포닌이라, 이런 성분이 바로 도라지를 기관지에 좋다고 평가하게 만든 것입니다.
[사포닌]
점막 자극으로 가래 분비를 조절하며, 섬모 운동을 촉진하니 담을 묽게 만드는 작용을 한답니다. 이 때문에 기침, 가래, 목 불편감 완화에도 좋으며, 항염/항산화 작용도 함께 보고됩니다. 더덕도 역시 유사한 사포닌 구조를 가지고 있으니 향, 쓴맛, 호흡기 관련 효능이 겹치게 됩니다. 쓴맛 자체가 효능으로 봐도 좋겠네요.
[유의할 점]
제사상에 올리던 하얀 도라지볶음처럼 물에 담그거나 데치는 과정은 쓴맛과 사포닌도 소량은 제거됩니다. 그래서 맛은 부드러워지나 기능성이 약간 떨어집니다. 쓴맛이나 건강을 좀 더 선호하시면, 생으로 무치거나 최소한 손질로 섭취하는 방법이 성분을 보존하기 좋습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응원합니다.
답변에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