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혈관외과, 심장내과에서 가능하실것으로 사료되나 해당 검사는 특별한 질환이 의심될시에 시행하는 것이므로 담당의사분가 우선적인 상의가 필요합니다.
다리혈관을 보는 검사는 크게는 2가지 검사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1. 혈관CT
말초동맥질환 등이 의심되는 경우 혈관의 해부학적 구조 및 말초동맥 질환의 위치와 정도를 3차원 영상으로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검사는 일반적인 CT 검사와 마찬가지로 조영제를 쓰면서 CT 를 찍는 것이며 수분정도의 짧은 시간으로 촬영이 가능합니다.
2. 혈관조영술
혈관조영술은 혈관 내로 카테터를 삽입하여 조영제를 주입한 후 X-선 촬영을 시행하여 혈관의 구조와 비정상적인 병변을 확인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혈관조영술은 검사 뿐만 아니라 좁아진 혈관을 스텐트를 삽입해서 넓혀 주고, 넓어진 혈관을 바로 잡아주고, 출혈이 있는 부위를 지혈할 수도 있어 치료적인 목적으로 시행할 수 있습니다. 혈관 천자 부위에서 카테터와 유도 철사를 사용하므로 약간의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혈관 내에서 카테터를 통해 조영제를 주입하므로 검사 부위에 화끈거리는 느낌이 들 수 있고 시술 과정에서 소량의 방사선에 노출됩니다.
검사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시술을 위한 혈관 부위를 국소마취합니다.
2. 혈관을 주삿바늘로 뚫고 그 안으로 가는 유도 철사와 약 2-3mm 구경의 카테터(관)를 삽입하여 투시 영상을 보면서 시술하고자 하는 혈관에 접근시킵니다.
3. 카테터가 필요한 혈관에 위치하면 조영제를 주입하여 시술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합니다.
4. 검사 후 혈관에서 카테터를 제거합니다. 카테터가 삽입되었던 부위를 약 20분 동안 압박 지혈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계획한 검사가 가능하나 일부 환자에서 혈관의 기형, 굴곡, 검사 중 혈관의 손상이나 조영제 부작용 등으로 시술 시간이 길어지거나 시술 방법이 변경되거나 시술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몸의 신경 분포를 직접적으로 시각화하는 영상 검사는 현재까지 완벽하게 개발된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몇 가지 영상진단 검사를 통해 신경 관련 문제나 손상을 간접적으로 알아볼 수 있습니다.
MRI (자기 공명 영상): MRI는 신경 조직의 세부 구조를 잘 보여줍니다. 특히, 뇌와 척수의 경우에는 MRI가 가장 선호되는 영상진단 방법 중 하나입니다. 기능적 MRI (fMRI)는 뇌의 활동을 측정하고 시각화하는 데에도 사용됩니다.
EMG (전기 근육 도표) 및 신경전도검사: 이 검사는 근육의 전기적 활동을 측정하거나 신경이 전기적 신호를 어떻게 전달하는지 평가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신경 또는 근육의 손상이나 이상을 감지하는 데 유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