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환자 하루 한끼정도는 국밥먹어도될까요?

통풍n년차 1인입니다.

나름 하루 2끼 먹으면서 칼로리 조절하는데 주말 한끼정도는 맛있는거 먹고 싶네요.

점심 한끼정도 국밥 먹어도 크게 무리없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통풍을 수년간 관리해 오시며 철저하게 하루 두 끼 식단과 칼로리를 조절해 오신 그간의 노력에 응원의 마음을 보내드립니다.

    • 주말 점심 한 끼 정도 국밥을 드시는 것은 현재처럼 평소 관리가 잘 되고 계시면 무리가 없으며 충분히 허용이 가능합니다.

    물론 국밥의 진한 고기 육수에는 퓨린 성분이 어느정도 용해되어 있어서, 국물을 모두 드시기보다는 건더기 위주로 식사를 해주시어, 국물은 반 이상 남겨주시는 식사 요령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곱창, 순대같은 내장류보다는 살코기 위주 국밥을 선택해주신다면 요산 수치 증가를 막는데 안전하겠습니다.

    여기에 식사 전후로 맹물을 평소보다 두배 더 드셔서 요산 배출을 유도해주시어, 맛있는 음식을 드시는 날인만큼 요산 합서을 촉진하는 반주는 되도록 피하시길 바랄게요.

    일주일간 식단을 잘 관리하시고 계신데, 1)국물 조절, 2)수분 섭취 두 가지 원칙만 지켜주셔서 스트레스 없이 행복하고 즐거운 주말 식사 시간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주말 점심 한 끼 정도의 국밥은 고기 건더기 위주로 먹고 국물을 최소한으로 남기면 큰 무리 없이 즐기실 수 있습니다.

    국밥의 주재료인 고기 자체보다 퓨린이 잔뜩 우러난 진한 고기 국물이 요산 수치를 급격히 높이는 주범이므로, 국물은 맛만 보는 정도로 드셔야 합니다.

    내장국밥이나 순댓국(부속 부위 포함)은 일반 살코기 국밥보다 퓨린 함량이 압도적으로 높으므로, 가급적 살코기 위주의 곰탕이나 설렁탕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나트륨이 많은 국밥을 먹은 후에는 요산 배출을 돕기 위해 평소보다 물을 대량 섭취해 주시고, 곁들이는 반찬 중 젓갈류나 액젓이 많이 들어간 겉절이는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