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인류는 아직도 인공혈액을 만들지 못하고 있는 건가요?
병원에서 수혈을 받는 환자들이 많은데 그 혈액을 충당하는게 쉽지 않다는거 공공연한 사실로 알고 있습니다.
왜 인류는 아직도 인공혈액을 만들지 못하고 있는 건가요?
인공혈액을 전혀 만들지 못한 것은 아닙니다.
여러변의 연구 결과가 있었고 실제 사용이 가능한 수준의 인공혈액이 개발되기도 했습니다.
다만 완벽하다고 할 수 있는 인공혈액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혈액은 적혈구와 백혈구, 혈소판, 혈장 등 다양한 세포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구성 요소는 고유한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인공혈액은 이러한 복잡한 구성 요소들을 완벽하게 재현해야 하므로, 기술적으로 매우 어려운 것입니다.
특히 혈액의 가장 중요한 적혈구는 헤모글로빈이라는 단백질을 통해 산소를 운반하는데, 인공적으로 헤모글로빈과 같은 효율적인 산소 운반체를 만드는 것이 어렵습니다. 또한, 인공 적혈구는 체내에서 안전하게 산소를 방출하고, 혈관을 막지 않아야 하므로, 기술적 난이도가 높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기술적인 문제가 해결된다고 해도 인공혈액은 수혈 시 면역 반응을 일으키지 않아야 하며, 장기간 사용해도 안전해야 하지만 인공혈액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임상 시험과 검증 과정이 필요하며, 이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죠.
인류가 아직 인공혈액을 완벽하게 만들지 못하는 이유는 혈액의 복잡한 구성과 기능을 완벽히 재현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혈액은 단순한 액체가 아니라 산소 운반, 면역 기능, 응고 작용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복합적인 생체 물질입니다. 특히 적혈구 내부의 헤모글로빈은 산소를 효율적으로 운반하는 핵심 단백질이지만, 체내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분해되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 어렵습니다. 또한, 혈소판과 면역세포 같은 다른 혈액 성분들도 복잡한 신호를 주고받으며 작동하기 때문에 단순한 대체 물질로는 완벽히 기능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 현재 연구 중인 인공혈액 후보들은 제한적인 환경에서 일부 기능을 수행할 수 있지만, 실제 혈액만큼 안전하고 효과적인 대체제를 만드는 것은 여전히 큰 도전 과제입니다.
안녕하세요. 안근호 박사입니다.
인공 혈액의 개발은 예전부터 의료계의 오랜 숙원이고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 왔으나, 아직까지 상용화되지 못한 부분은
혈액이 단순한 액체가 아닌 복잡한 조직과 같은 개념이기 때문입니다.
인공적으로 기능성을 갖춘 혈액을 만들기 위해서는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혈장 등 다양한 구성 요소가 각 기능을 수행해야 하며
이러한 기능들을 완벽히 대체해야만 수혈이 가능한데,
현재는 특정 기능(예시 : 적혈구의 기능인 산소운반)만 부분적으로 대체하는 수준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인공 혈액의 수명, 기능도 중요하지만 면역 반응이나 안전성 측면에서의 검증이 가장 중요한데,
인공 혈액은 인체에 바로 투여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엄격한 안전성 검증이 필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면역 반응을 포함해, 독성이나 부작용이 없는지 등 다양한 안전 문제를 해결해야 하죠.
그래도 최근 몇 년간 인공 혈액 개발 분야에서 많은 진전이 있었고,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기관과 기업에서 연구 결과들을 발표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인공 적혈구와 인공 혈소판에 대한 부분으로
줄기세포를 활용한 연구들이 많이 진행이 되었고, 해외에서는 임상시험도 진행이 되고 있죠.
아직까지는 해결해야 될 과제가 많이 있지만,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조금씩 발전해 나가고 있으며
미래에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인공 혈액이 상용화 될 것 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안상우 전문가입니다.
현재 인공혈액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사람에게 사용하기 전까지 임상시험을 통과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