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이 유독 많은 사람은, 체질 자체의 문제인가요? 더위를 많이 타는건가요?
같은 복장에도 땀이 유독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기가 허해서 그런건가요?아니면 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이라고 보는게 맞는건가요? 땀이 많은 체질의 경우, 수분 공급으로 보완해주면 되는건지요!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보았습니다.
땀이 유독 많은 건 여러 요인이 섞여서 발현된답니다.
<체질, 유전요인>
같은 환경, 복장에서도 어떤 사람은 땀이 상당히 많고 어떤 사람은 적습니다. 이는 교감신경의 활성도, 땀샘의 민감성, 체온 조절 방식의 차이와 관련이 있습니다. 반드시 기가 허한건 아닙니다만 한의학적으로는 기허, 음허 등 체질적 불균형이 땀 조절 문제로 해석된다고도 합니다.
<더위타는 체질>
기초대사량이 높거나 체지방이 많아서 열발산이 어려운 경우에도 땀이 상당히 많습니다. 물 섭취만으로 해결되지가 않고 땀으로 잃는 전해질 보충도 필요하답니다. 땀이 지나치게 많아 생활에 불편할 정도라면 태생적으로 다한증일 수 있으며 이 경우에는 상황을 고려해서 진료와 흉부 교감신경 절제 수술이 필요할 수 있겠습니다.
땀이많은건 체질적인 성향이 크지만, 생활습관, 체중, 신경계 특성도 영향을 주게되며 수분 섭취와 전해질 보충 그리고 교감신경 수술로 접근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답변에 참조가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신은혜 영양사입니다.
높은대사율을 가진 사람일수록 열을 발생하여 땀이 더 나며 유전적 요인도 있고 호르몬(사춘기 폐경 임신)으로 인한 땀이 증가 할 수 있습니다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아도 교감신경을 자극해 땀이 증가하며 갑상선기능항진증에 의한 과도한 호르몬 분비와 당뇨병에 의한 신경손상에 의한 원인으로 땀이 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