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점심때 너무 과하게 먹어서 저녁을 먹지 않았는데..
지금 자기전인데 너무 배고프네요 머먹을까요? 배달시켜먹을까요? 당연히 먹으면 안되는건 알지만 배가 고프네요 집에 먹을것도 마땅치도 않아서요 그냥 참을까요? 이럴때 다른분들은 어떻게 버티시나요?
안녕하세요. 김예은 영양전문가입니다.
안녕하세요! 과식 후 배고플 때는 가볍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조금 먹는 게 좋습니다. 배달이 부담스럽다면 따뜻한 차나 저지방 요거트 같은 간단한 걸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잠깐 물을 많이 마시거나 깊게 호흡하며 배고픔을 참는 방법도 있습니다.
늦은 밤 과도한 공복감은 수면 방해나 다음 날 식사 조절 실패로 이어질 수 있어 적절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배고픔을 참기 힘들다면, 소화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영양을 보충할 수 있는 가벼운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우유 한잔, 바나나, 견과류 몇 알, 또는 따뜻한 허브차는 허기를 달래고 숙면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공복감을 해소하면서도 불필요한 열량 섭취를 최소화하는 현명한 방법입니다.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질문 잘 읽어보았습니다.
한끼를 건너뛰게 되면 나중에 배가 고파져서 자기전이라 고민이 많아지시기 마련입니다..
사람 몸은 보통 8시간정도 공복이 지속되면 혈당이 떨어져서 뇌가 에너지가 부족하다고 신호를 보냅니다.
이럴때 배달 음식을 시켜 드시면 기름지고 자극적인 메뉴가 대부분이라 오히려 속이 더 불편해지고 다음날까지 피로가 이어질 수 있답니다.
대신 집에서 간단한 선택지가 있다면 가볍게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두유 한팩이나, 삶은 달걀, 견과류, 오이나 당근 같은 채소 스틱정도가 적당하지만 집에 없는 경우가 더 많죠..
그래서 정말 아무것도 없으시다면 차라리 물 한잔이나 카페인이 없는 차 티백이라도 드셔서 달래보는 것도 도움이 된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보통 탄산수로 허기를 달랩니다. 탄산수가 생각보다 위에 금방 차올라서 일시적으로 포만감이 증가되서 한 두시간 먹을것이 생각이 안납니다.
차라리 오늘은 늦었으니 주무시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내일 오전에 단백질 식단 위주로 가볍게 한끼 시작하시는 것이 현재 시간과 건강측면을 고려했을때 나아보입니다^^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
자기 전 배고픔은 누구나 한 번쯤 겪는 상황이에요.
이미 늦은 시간이니 기름지고 자극적인 배달음식은 소화에 부담을 줘서 잠도 잘 안 오고 체중에도 영향을 주기 쉬워요.
그렇다고 억지로 참으면서 스트레스 받는 것도 좋지는 않아요.
보통 다른 분들이 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예요.
하나는 정말 가볍게, 칼로리 부담이 거의 없는 걸 조금 먹는 거예요.
예를 들어 따뜻한 물이나 무가당 차, 우유나 두유 반 컵 정도, 방울토마토나 오이처럼 수분 많은 채소 몇 개, 바나나 반 개 같은 걸로 허기만 달래는 거예요.
배가 허전한 느낌이 줄어들면 다시 잠이 오기 쉬워요.
다른 하나는 그냥 배고픔을 수용하고 버티는 방법이에요.
물을 천천히 마시거나 따뜻한 차를 마셔서 위를 채우고, 가볍게 스트레칭이나 호흡을 하면 생각보다 허기가 진정돼요.
사실 늦은 밤 배고픔은 진짜 배고픔이라기보다 하루 종일 쌓인 피로나 습관에서 오는 경우가 많거든요.
결론적으로 배달은 지금 상황에서 몸에도 부담이고 내일 아침까지도 속이 무거울 수 있으니까 피하는 게 좋아요.
대신 집에 있는 가벼운 것 중에서 조금만 먹거나, 물·차로 달래면서 잠드는 게 더 현명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