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 설명은 의학적으로 타당성이 부족합니다.
미세 파열이 팔뚝 힘줄(전완부 근·건) 부위에 있다면, 체외충격파(ESWT)는 병변 부위 중심으로 시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왜 팔꿈치까지 아프기 시작했을까
체외충격파는 강한 기계적 자극이 들어가기 때문에 병변이 아닌 부위에 반복 적용하면 오히려 통증을 새로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팔꿈치 주변은 ‘외측상과염(테니스 엘보)’ 부위인데, 기존에 문제가 없던 곳에 충격파를 반복적으로 주면 국소 염증·압통이 생기는 것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부위가 좁아져서 팔꿈치가 아프다”는 설명에 대해
미세 파열이나 염증이 척추처럼 퍼졌다가 좁아지는 개념이 아닙니다.
통증이 연관되어 인접 부위로 퍼질 수는 있지만, 없는 부위가 새롭게 아파지는 것을 “부위가 좁아져서”라고 설명하진 않습니다.
현실적으로는 잘못된 위치에 충격파를 준 영향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어떻게 하는 것이 적절한가
1. 진단된 부위(초음파 등으로 확인된 병변 중심) 에 충격파를 시행.
2. 팔꿈치에 특별한 병변이 없다면 충격파를 그 부위에 줄 이유는 거의 없음.
3. 통증이 새로 생겼다면 치료 강도·부위 조정이 필요합니다.
정리
초진에서 확인된 부위와 다른 곳에 충격파를 반복 적용하면 오히려 통증이 생길 수 있음.
물리치료사의 설명은 표준적인 병리 기전과는 맞지 않습니다.
담당 의사에게 현재 통증 부위 변화와 실제 충격파 시술 위치가 적절한지 반드시 재확인하시길 권합니다.
추가로 궁금한 점 있으시면 말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