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아랫배에서 등이 이어지는 부분에 통증이 생겼는데 괜찮을까요?
오늘 저녁먹고 나서부터 살짝씩 아프더니 갑자기 심해졌습니다. 오른쪽 아래 옆구리를 송곳으로 찌르는 느낌이 지속적으로 옵니다. 숨을 들이마쉴때보다 내쉴때 통증이 심하게 오고, 발 디질때 통증이 세게 옵니다. 또 어떤 자세를 하면 통증이 심해지고 다른자세를 하면 통증이 덜오기도 합니다. 모래가 시험이여서 혹시 큰병일까 걱정됩니다.
평소 학교를 걸어다니고 밥은 삼시세끼 잘 챙겨먹음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오른쪽 아랫배에서 등이 이어지는 부분에 통증이 생겨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통증 양상을 보면 오른쪽 옆구리에 날카로운 통증, 특히 숨을 내쉴 때나 발을 디딜 때 심해지는 것을 말씀하셨네요. 이러한 증상은 여러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선, 통증의 위치와 양상을 고려했을 때, 신장 관련 문제일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신장에 염증이 있거나 결석이 있을 경우 이런 통증이 발생할 수 있죠. 특히 신장 결석은 작은 결석이 요로를 통과하면서 통증을 유발하곤 합니다.
또한, 오른쪽 하복부에 통증이 있는 경우 맹장염도 고려해야 합니다. 맹장염의 경우 통증이 점점 심해지면서 발열이나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른 자세를 취했을 때 통증이 줄어드는 점에서 그 가능성이 낮아 보이기도 하네요.
큰 병일까 걱정하신다고 하셨는데, 현재 증상만으로는 정확한 판단이 어렵습니다.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어 마음이 불안하실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는 자신의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가능한 빨리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정밀한 검사와 상담을 통해 보다 확실한 진단과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입니다.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점 잊지 마세요.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지금 말씀하신 오른쪽 아랫배에서 옆구리와 등까지 이어지는 날카로운 통증은 단순 근육통을 넘어서 요로 결석, 신장 감염(신우신염), 충수염(맹장염), 또는 난소 관련 질환 같은 복부 혹은 비뇨기계 질환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숨을 내쉴 때나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해지고, 자세에 따라 통증이 변한다는 점은 복막 자극이나 내부 장기의 이상을 시사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해요
지금은 시험보다 건강을 우선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통증이 갑자기 심해지고 계속 지속된다면 절대 참지 말고 즉시 병원 응급실이나 내과, 산부인과에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16세 여성에게도 드물지만 난소염, 난소꼬임, 요로 감염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으니, 빠른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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