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한국사회나 문화는 연장자에게 존대를 하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존댓말을 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적어도 아이에게 문제가 되거나 안좋은 방향으로 가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아이가 말을 문장으로 말할 수 있을 때부턴 조금씩이라도 존댓말을 가르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물론 높임말 사용을 하게되면 부모와 자식들간에 상호존중하는 마음이 길러질 수 있어서 도움이 될겁니다. 하지만 이게 단순하게 존댓말을 사용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핵심이 아닙니다. 아이가 부모님들에게 존댓말 사용하지 않더라도 가정에서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해주는 게 일상생활화되어 있다면 존댓말을 사용하지 않아도 크게 무리는 없습니다. 존댓말이라는 건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 속에서 중 다리 역할을 해줄 뿐이기 때문에 서로를 존중해주는 게 기본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