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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타를 안 하려고 하는데 왜 자꾸 손이 갈까요?

예전에 손실 크게 나서 끊었는데 최근 다시 해버렸어요. 돈이 자꾸 사라지니까 정신이 나갈 것 같고 저 자신이 너무 싫어집니다. 어떻게 단타를 끊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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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유준서 경제전문가입니다.

    단타는 단시간에 돈이왔다갔다하기 때문에 돈을 잃게되면 판단력이 흐려져서 더 손실을 본 가능성이 큽니다.단타를 하지않으려면 주식계좌에 있는 예수금을 모두 인출 하거나 적금을 드는방식도 좋을거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명주 경제전문가입니다.

    단타에 마음이 기우는 것은 과거의 손실 경험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인 수익 추구와 투자 중독 때문일 수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투자 목표와 원칙을 세우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에 접근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경제전문가입니다.

    단타에 중독된 것은 본인이 단기수익에 대한 도파민에 중독되었을 수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지 못하면 매수 타이밍이 아님에도 거래를 하게 되어 합리적인 투자가 불가합니다.

    따라서 몇일은 아예 주식창 자체를 보지 않고 거래를 하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단타에 대한 내용입니다.

    아무래도 단타는 그 수익이 바로 실현이 되고

    현금 인출도 바로 가능하기 때문에 계속 하게 되는데

    단타의 어려운 점은 9번 수익을 봐도 10번째 잘못하면

    물리게 되니 정말 이를 기억하시고 해야 합닏.

  • 안녕하세요. 전영균 경제전문가입니다.

    단타를 끊으신다는 것은 주식거래 자체를 안하시는 것과 같은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주식을 하지 않으셔야 겠지요.

    그러려면 주식 말고 다른 돈벌이 수단을 만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취미활동을 계속 하면서 주식에 대한 관심을 서서히 잊혀지게 하는게 좋지요.

  •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단타는 짧은 시간 안에 수익을 낼 수 있다는 환상을 줍니다. 설령 작은 수익이라도 즉각적으로 얻게 되면 뇌는 이를 '보상'으로 인식하고 또다시 같은 행동을 반복하도록 만듭니다. 마치 도박과 유사한 중독성을 가집니다. 급등하는 종목을 보거나 다른 사람들의 단타 수익 인증을 보면서 '나도 저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는 조바심을 느끼기 쉽습니다. 이런 FOMO가 비이성적인 매매로 이어집니다. 예전에 큰 손실을 봤기 때문에, 그 손실을 단타로라도 빨리 만회하고 싶다는 강한 욕구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오히려 더 큰 손실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만들곤 합니다. 시장의 변동성과 수익의 유혹 앞에서 스스로 정한 원칙을 지키기란 쉽지 않습니다. 특히 스트레스나 불안정한 감정 상태일 때 더욱 취약해집니다.

  • 안녕하세요. 안동주 경제전문가입니다.

    맞습니다. 자꾸 손이 갑니다. 그게 인간의 본능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에너지를 저장해둘려고 합니다. 그래야 생존에 유리하니까요. 그래서 효율적으로 투입대비 산출이 크길바랍니다. 즉각적인 보상을 좋아하는거죠. 이게 이루어졌을 때는 도파민도 나올수 있고요.

    그래서 단타도 자꾸 손이 가는것입니다. 남들이 1년에 20% 수익올릴때(사실 이것도 대단히 잘하는것입니다) 나는 1주일만에 20%올리면 얼마나 좋습니까. 당연한거죠.

    근데 말씀대로 이게 말처럼 쉽지 않으니까 문제입니다. 그리고 오히려 잃기도 하니까요.

    단타를 또 하게 되는 이유는 빨리 돈벌고 빨리 부자되고 싶어서입니다. 나는 가진게 적은거 같은데 남들은 다 돈 많은거 같고, 빨리 따라잡고 싶어서입니다. 아마존 전 CEO 제프베조스가 워런버핏한테도 물은적 있습니다. 당신의 투자는 상단히 심플하고 또 승률도 좋은데 왜 사람들이 안따라하냐고요. 그랬더니 워런버핏이 다들 빨리 부자가 되고 싶어해서라고 했습니다. 사실은 여유를 가지고 단타안치고 하는게 진짜로 돈 버는 확률이 높은데도 말이죠.

    그러니 결국 이 감정을 잘 추스려야합니다. 일단 도움되는거는 시드를 늘리는 것입니다. 나는 천만원 벌고 싶은데, 나한테 천만원 밖에 없으면 100% 수익 내야합니다. 근데 만약 5천만원 있다면 요구 수익률이 확 내려갑니다. 그리고 남들하고 최대한 비교하지 말고, 어제의 나와 비교하면서 투자하는 것입니다. 어렵지만 이 초심을 잃어버릴거 같으면 다시 상기시키면서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투자 관련 책을 읽는것도 도움 될것이고요.

    개인적으로는 김현준님의 [부자들은 이런 주식을 삽니다]를 추천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전문가입니다.

    개인 주식이나 코인 투자가들 입장에서는 초단기 매매의 유혹을 떨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 또한 십수년 전에 깊이 빠졌던 경험이 있고요. 거의 95% 이상 단타 투자자들은 손실을 보게 됩니다.

    절대 추천 드리지 않고 요즘 변동성이 심하니 아예 투자를 쉬시는 것도 투자입니다.

    투자의 제1원칙은 투자 자본금을 지키는 것입니다. 국공채 같은 안전자산이 있는 이유가 투자금은 절대로 잃지 않는다는 철칙을 투자자들이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작은 투자금이라도 투자하는 재미는 크지 않겠으나 분할매수, 분할매도를 하시고 투자금의 20~30%는 항상 현금을 쥐고 있어야 합니다. 단돈 백만원을 투자 하더라도 위 철칙을 어기고 빚투에 미수몰빵을 하거나 잦은 매매를 하면서 증권사에 수수료를 챙겨주면 지속가능한 투자활동이 불가능합니다. 100%는 아니나 95% 이상 그렇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단타를 하는 것은 빠르게 수익을 본다는 것에만 집중했기 때문에 시도하는 투자방식인데요. 이미 스스로 힘듦을 인정하고 계시기 때문에 스스로의 힘으로는 끊을 수 없는 상황 같습니다. 중독 관련 전문의 상담을 받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주식 혹은 코인 단타를 끊으려면 먼저 명확한 투자 목표와 장기적 자산 운용 계획을 세우고, 매매 전 반드시 진입, 청산 기준, 손절 및 이익 실현 목표를 사전에 정해두며, 거래일지를 작성해 자신의 충동적 매매 패텬을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또한, 손실 한도와 보유 기간을 엄격히 설정하고, 시장 변동성이나 포모에 휘둘리지 않도록 감정관리를 연습하며, 단기매매 대신 ETF나 우량주 장기 투자로 투자 방식을 전환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