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지영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낯가림이 심한 아이들은 타인 그리고 낯선 환경에 대한 적응 시간이 충분히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 성격은 유전적으로 타고나는 경우가 많아 완전히 성격이 바뀌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타인에 대한 경계가 심한 경우라면, 타인에 대한 사회적 민감성이 큰 아이일 수 있습니다. 평소에 부모님이 타인과 대화를 하거나 상호작용하는 모습은 자주 보여주세요. 아이가 타인과 어떻게 상호작용을 해야 할 지 깨닫게 된다면 어느 정도 이러한 부분이 어느 정도 완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가 유치원을 다니고 있다면 선생님 또는 또래 친구들과의 관계를 수립하는데 시간이 많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낯선곳에 있는 시간, 부모님과 떨어져 있는 시간을 천천히 늘이면서 아이가 서서히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