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은 건강에 문제 없는 사람들에게도 해롭지만,
특정 성분의 당뇨약을 복용중인 당뇨환자에겐 저혈당을 유발할 가능성도 있다는 것과, 알코올이 췌장의 기능을 더 망가뜨려 인슐린분비가 잘 안된다는 것과, 알코올 섭취로 인슐린저항성이 커져서 나중엔 혈당이 더 오를 수 있다라는 것은 알고있습니다!!
여기서 질문이 있습니다.
당뇨환자가 안주를 거의 안먹고, 소주 2병정도 먹었을 경우,
자기전에 탄수화물좀 (육개장컵라면 한 개 or 안성탕면 한봉지) 섭취하고 자는게 좋을까요?
그냥 안 먹고 그대로 자는게 좋을까요?
저혈당을 우려하면 자기전에 탄수화물좀 먹어야 할 것 같고,
탄수화물을 섭취하여 혈당이 상승할 것을 염려하면
아무것도 안 먹고 그냥 자는게 나을 거 같은데....
무엇이 맞을까요?
애초 술을 먹지말아야되는 건 알지만,
만약 당뇨환자가 안주없이 거의 술만 먹었을 경우...
저 두가지 선택권중에 그나마 무엇이 더 좋은 선택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