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변종석 약사입니다.
비타민C는 수용성물질이라 과용량 복용해도
몸에서 다 빠져나가긴 하지만 그래도 너무나
많은 양을 한꺼번에 복용하게 되면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어요
쉽게는 오심, 구토감이 있을 수 있고 설사가 발생할 수 있죠
그래서 하루 10000mg 드시고 그러시는 건 추천 안 드리고
개인적인 견해로는 2000-3000mg를 하루 2-3회로 나눠서
복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권장섭취량이 100mg이므로
1000mg만 하더라도 권장섭취량의 10배거든요
(물론 이정도로 메가도즈라 하진 않지만요)
효율적인 영양섭취로 건강을 챙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모든 약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카페인 성분 포함해서
다른 탄산음료 같은 물이 아닌 음료와 드시면
약 성분이 상호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물이랑 같이 드시는 게 좋습니다
특히 진통제 같은 경우엔 진통제의 약효를 과하게 높여서
위장장애 등의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고
처방된 감기약 중 기관지 확장제는 카페인과 같이 드실 때
심박동수 증가, 가슴 통증 등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칼슘제, 항생제 등을 커피와 탄산음료 등
다른 물이 아닌 음료와 같이 드시게 되면
칼슘은 효과가 없어지고 항생제와 상호작용으로 카페인 성분의
배출이 줄어 가슴 두근거림 등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제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되셨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