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지어진 유럽의 집은 왜 빨간색 벽돌 집이 많나요?
유럽에서 빨간색 벽돌 집이 흔히 보이는 이유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빨간색 집이 유럽의 문화와 역사적인 배경과 관련이 있나요? 혹은 유럽의 기후나 자연환경 때문인가요?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유럽의 중세 시대부터 이어져 온 건축 양식인 고딕 양식과 르네상스 양식 등에서 붉은색 벽돌이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유럽의 건축물에서 붉은색 벽돌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유럽의 토질 때문에 암석이 붉은색을 띄는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빨간색 벽돌집이 많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동유럽의 토질은 라테라이트토인데 쉽게 구해지는 라테라이트토는 붉은색을 띄고 있습니다.
그 흙으로 진흙을 만들어 지붕으로 사용, 테라코타라는 기법으로 구워 지붕을 만들었습니다.
유럽은 옛건물을 허무는 경우가 없고 잘 보존하여 지금도 볼수있으며, 또 다른 설로는 2차 대전에서 무분별한 폭격으로 사람이 많이 죽자 민간인이 거주하는 주택임을 알리기 위해 빨간지붕을 이용했다는 설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동 유럽의 많은 국가들이 Architecture Control( 건축 규제)이란게 있어서 지붕색을 그 도시의 정부가 관리한다고 합니다. 동유럽의 도시는 대부분 그런데,새로 지어도 예전에 지은 것과 일관성이 없으면 건축허가를 내주지 않는데 빨간색 벽돌을 만들어 옛날 경치를 보존하고 있다고 하고 또 유럽 지역의 토양이 원래 붉은 색이라서 벽돌 색도 그렇다고도 합니다. 우리나라도 경주 같은 도시는 검은 기와지붕으로 통일시키고, 고층건물을 못짓게 규제하고 있기에 보기도 좋고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는 이유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