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경훈 관세사입니다.
밀가루에 방부제가 많다고 하는 주장은 수분활성도의 관점에서 수정되어야 합니다. 수분활성도는 식품 내 미생물 성장에 필요한 수분의 양을 나타내며, 이 값이 높을수록 미생물이 번성할 수 있는 환경입니다. 세균은 보통 0.90 aw, 곰팡이는 0.80 aw 이상의 수분활성도를 선호합니다. 그러나 밀가루의 수분활성도는 보통 0.60 aw로, 미생물 성장에는 부적합한 환경입니다. 따라서 밀가루에는 보존제나 화학물질을 추가할 필요가 없으며, 자연스럽게 보존력이 뛰어납니다. 다른 식재료들의 경우에도 국내 수입은 식약처의 검사와 승인을 거쳐야 하며, 농약과 방부제 등 유해물질에 대한 엄격한 검사가 이뤄집니다. 밀가루의 주 원료인 밀은 주로 미국, 호주, 캐나다 등 농업 선진국에서 수입되며, 이들 국가에서 안전성 검사를 마친 제품만 국내로 반입됩니다. 따라서 이미 수입 전에 철저한 검역과 품질 검사를 거친 후 국내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