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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굴뚝새243
뽀얀굴뚝새243

수술환자인데 하루에 수술 당일날에도 보호자 면회가 2시간도 안됩니다. 간호해주는 사람이 있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48

요즘에는 수술을 해도 보호자가 같이 자거나 붙어있지 않더라구요. 보호자가 수술 당일날 가긴 하는데

옆에서 붙어서 간호하는 건 아닌가 봅니다. 시스템이 바뀐 건가요? 보호자를 못 두게 하는 이유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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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병원에서 수술 환자의 보호자 면회 시간이 제한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로, 수술 후 환자가 고요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회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많은 면회자는 환자에게 불필요한 자극을 줄 수 있고, 이는 회복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감염 예방 차원에서도 면회 시간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병원 내 감염은 환자에게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면회 인원을 제한하고 통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로 이러한 조치들이 더 엄격해진 경우도 많습니다.

    보호자가 환자 옆에서 계속 간호하지 않는 이유는 전문 간호 인력이 환자를 돌보는 것이 더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병원에서는 전문적인 간호사들이 환자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치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보호자가 옆에 항상 있지 않더라도 걱정을 조금 줄이셔도 괜찮습니다. 보호자는 필요한 정보나 상태에 대한 설명을 받을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연락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환자와 가족의 안전과 안정을 위해 병원에서 취하는 조치들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요즘 병원에서는 감염 관리와 환자 안전을 위해 보호자의 병실 상주를 제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수술 후 회복기간 동안은 전문 간호 인력이 환자를 돌보도록 시스템화되어 있고, 보호자가 상주하면 감염 위험, 의료진과의 동선 간섭, 타 환자에게 불편을 줄 수 있어 제한하는 추세에요

    코로나19 이후로 이러한 감염 예방 조치는 더욱 강화되었으며, 대부분 병원은 보호자 대신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를 운영합니다.

    보호자는 일반적으로 수술 당일에 필요한 동의 절차와 회복 상태 확인을 위해 병원에 방문하지만, 이후에는 환자의 회복을 방해하지 않도록 병실에 상주하지 않는게 원칙이에요. 물론 위급 상황이나 도움이 꼭 필요한 경우엔 예외가 있을 수 있으므로, 병원 정책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