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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행복할수있을까요
과연행복할수있을까요

미국 관세 부과 후 선주문 효과 끝났다는 얘기 실무에도 체감되나요?

최근 뉴스 보니까 대미 수출 선주문 효과가 끝나고 있다는 말이 많은데 실제 무역 쪽에서도 수출 수요 위축이 체감될 정도인지 경험 공유해주시면 논문작성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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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수치로 말하면 아직까지 완전한 급감은 아니지만 흐름 자체가 예전 같진 않다는 얘기는 현장에서 꽤 들립니다. 관세 부과 직전엔 확실히 선주문이 몰렸고 그 물량이 한동안 버텨줬던 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걸 다 소화하고 나니까 다시 계약이 뚝 끊기듯 끊기는 느낌이라는 말이 수출 담당자들 사이에서 자주 나옵니다. 특히 자동차 부품이나 전기전자 쪽에서는 단가 맞추기 힘들어지면서 미국 쪽 바이어가 발주 자체를 늦추거나 중국 쪽으로 눈 돌린 사례도 있었다고 합니다. 관세로 인한 구조적 영향이기보다 일종의 피로감이 누적된 상황처럼 느껴지는 면도 있고 갑자기 반등할 수 있을 만큼 명확한 대안도 없는 분위기입니다. 중소기업 쪽은 더 민감하게 반응해서 물류단가까지 고려했을 때는 아예 미국 쪽은 포기하는 전략으로 전환한 곳도 생겼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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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

    최근 대미 수출 흐름을 보면 상반기까진 선주문 물량 덕에 수출이 유지되는 듯했지만,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신규 주문이 뚜렷하게 줄어들고 있다는 체감이 있습니다. 특히 중소 수출기업들은 견적요청 자체가 뜸해졌고, 기존 바이어들도 단가 재협상이나 납기 연기를 요구하는 사례가 많아졌습니다. 무역 실무 현장에선 이 흐름이 단기 조정이 아닌 구조적 신호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어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이에 대하여는 미국 쪽의 현재 소비 및 물가 데이터를 면밀하게 추적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실무적으로 체감하자면 미국으로 수출물량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현재의 각 기업의 가격 정책이 미국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는 전혀 알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사실 이러한 결과에 대하여 시나리오를 세우고 기업들은 대비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