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을 위한 49제에서 49일의 의미는 뭔가요?
가족이나 지인을 먼저 보내고 49일이 되면 절에서 49제를 지내곤 합니다. 그런데 여러 기간 중에 어째서 49일에 맞춰서 제사를 지내는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빨간뿔영양226입니다.
49재는 불교에서 유래한 방식으로 7일마다 7번 (7*7=49) 제사를 지내서 고인의 영혼이 7명의 왕으로부터 심판을 받아 극락왕생한다는 의미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반가운어치65입니다.
고인께서어디로갈지정해지는시간을말하는데요.
49일을7로나누면7이나오는데요.
돌아가시면가시는곳의일곱개의하늘이있는데요.
하나의하늘을확인하는데7일이걸려서
총일곱개의하늘을거치다보니49일이걸려서
49제라고한답니다.49일째에어느하늘로갈지
정해지는거지요.
안녕하세요. 정중한해파리168입니다.
49일이라는 숫자는 대승 불교의 전승에서 나왔다. 죽은 사람의 영혼이 일반적으로 칠칠일(49일) 동안 저승에 머무르며 명부시왕 중 일곱 대왕들에게 7일째 되는 날마다 심판받다가[1], 49일에 최종심판을 받고 환생한다 하여, 심판을 받는 날에 맞추어 49일 동안 7번 재를 지낸다.
대승불교의 이러한 전승은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민간 무속 저승 시왕신앙에 직접 영향을 주었다. 불교 사찰에도 명부전이나 지옥전과 같은 이쪽 전각들이 있고, ≪불설예수시왕생칠경≫을 필두로 하는 경전들이 존재한다. 7일째 되는 날마다가 아니라 이레 동안 7번, 즉 49일간 매일 심판받는다는 전승도 있는데, 웹툰 신과함께는 이쪽을 따랐고, 우리나라의 민간신앙에서도 이쪽이 기반이다.
명부시왕 10위 중 마지막 3대왕은 중국 문화권의 삼년상 전통과 결부되며 사후 100일째 되는 날에 8번째 평등왕에게, 사후 첫 번째 기일에 9번째 도시대왕, 두 번째 기일에 10번째 오도전륜대왕에게 심판을 받는다. 이것은 중국의 유교식 상례에서 망자가 죽은 지 100일째 되는 날 가까이에 졸곡제(卒哭祭), 사후 첫 기일에 소상(小祥), 두 번째 기일에 대상(大祥)을 지냈던 풍습과 연결지은 것이다.
이렇게 심판받는 동안에는 불교에서 말하는 육도(六道), 즉 생물체가 환생하여 태어나는 6 세상 중 어디에도 태어나지 못하고 '중간에 낀' 것처럼 되는데, 이를 중음(中陰)이라 부른다. 흔히들 말하는 '구천을 떠도는 영혼'이란 표현을 불교식으로 표현하면 '계속 중음에 머무는 영가'가 된다.
상좌부 불교에서는 사람이 죽자마자 바로 육도의 어딘가로 환생한다고 보기 때문에 사십구재를 지내는 일이 없고, 죽은 뒤에는 어떤 의례를 거행해도 망자 본인에게는 아무 효력이 없다고 본다
안녕하세요. 금쪽같은애벌래173입니다.
불교의식에서는 사람이 죽은 다음 7일마다 불경을 외면서 재를 올려 죽은 이가 그 동안에 불법을 깨닫고 다음 세상에서 좋은 곳에 사람으로 태어나기를 비는 제례의식으로 칠칠재 라고도 부르며, 이 49일간을 '중유' 또는 '중음'이라고 하는데, 이 기간에 죽은 이가 생전의 업에 따라 다음 세상에서의 인연, 즉 생이 결정된다고 믿기 때문에 사람이 죽은지 49일째 치러는지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