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에서 형제가 제위를 잇는 모습이 많이 보이는 이유가 있나요?
현종의 아들중에서 덕종이 왕이 되고나서 이후 정종이 다시 왕위를 잇고 그의 동생인 문종이 다시 왕위를 이어받는 모습이 보이는데 이처럼 고려예서 형제상속이 많이 보이는 이유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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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의 왕위 계승 원칙은 장자상속입니다. 구러나 고려는 형제 상속이 종종 있었습니다. 고려 초기는 왕실의 정통성이 약하고, 왕자의 수가 적어 형제간에 왕을 물려주는 것이 안정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에를 들어 왕건의 장남인 혜종은 동생 정종, 광종이 계승하였습니다.
그리고 거란의 침입 시기에도 현종은 장남인 덕종에게 물려주나 이후 동생 정종, 문종에게 물려줍니다. 무신집권기도 왕권이 미약해서 타의에 의해 형제 상속이 이어졌습니다. 의종은 동생 명종에게, 명종은 동생 신종에게 물려주었습니다.
원간섭기에도 원나라가 자신들에게 유리한 왕을 세우기 위해 형제 상속을 강요했어요. 예를들어 충목왕은 동생 충정왕으로 왕위를 계승하였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왕권이 강하게 확립되지 못한 측면이 가장 큽니다. 고대국가의 왕위계승도 형제상속에서 부자상속으로 바뀌는데 이를 왕권강화의 특징으로 보는 것과 큰 궤를 같이 합니다. 왕권이 확립되지 못했기에 형제상속이 되는 경우가 대체적이고 왕이 후사없이 사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양미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고려시대에는 훈요 10조에 따라서 형제상속이
어느정도 일반화 되는 등 하여 공공연 하였기에 그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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