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마트에서 판매하는 무가당 오렌지 주스는 설탕을 추가하지 않았지만, 과일 자체의 당분인 과당, 포도당이 고농도로 응축되어 있어서 노인분들에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과일을 주스 형태로 섭취하면 착즙 과정에서 식이섬유가 대부분 제거되니 당 흡수 속도가 상당히 빨라지고, 인슐린저항성이 높아진 노년층의 혈당을 급격하게 상승시키는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할 수 있겠습니다.
식사 직후에 주스를 마시는 습관은 이미 높아진 혈당 수치에 과당을 더하는 격이 되니 췌장에 부담을 주고 대사 질환의 위험을 높이게 됩니다. 직접 짠 생과일주스도 시판 제품보다 영양소 파괴는 적을 수 있지만, 당 농도와 혈당을 높이는 속도면에서 큰 차이가 없어서 근본적인 해결책이라 보긴 어렵습니다.
건강한 방법은 주스 대신 과일을 원물 그대로 천천히 씹어서 섭취하는 것입니다(예시로 사과를 껍질 째로 1/4조각을 제공합니다) 과육의 섬유질이 당 흡수를 늦추고 저작 운동 통해서 뇌 건강에도 좋기 때문입니다. 만약 주스를 꼭 드셔야 할 상황이면 식후보다는 식간에 소량(약 100ml)만 섭취하시어, 가급적이면 채소를 함께 갈아서 당 밀도를 낮춘 형태로 드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어르신의 혈관 건강과 혈당 관리를 위해서 단순한 음료보다 수분 섭취를 위한 물, 연한 차 종류를 대체하시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되겠습니다.
궁금증이 해결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