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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조리마수리346
요리조리마수리34623.08.31

고려시대,조선시대 사람들은 양치를 어떻게 하였나요?

오늘 아침 양치를 하다가 문득 들었던 생각이 있습니다. 과거 시대에 살았던 조상님들은 지금처럼 치약이나 가글제품과 같은 물질(제품)들이 없었을텐데 어떻게 치아 관리를 하였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어떻게 치아 관리를 하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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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8.31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에는 소금을 사용했다고합니다. 손에 소금을 묻혀서 입 안을 닦았다고하는데 소금이 매우 귀했기때문에 이것마저도 활용하기가 어려웠다고합니다. 그래서 버드나무 가지를 이용해서 이쑤시개처럼 만든다음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을 빼내는 방법으로 양치를 했다고도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양치질의 어원을 살펴보면 '양치養齒'는 버드나무 가지를 뜻하는 '양지楊枝'에서 유래된 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버드나무 가지를 이용해 이를 세정하는 행위를 양치질이라고 했습니다.

    고려시대의 <계림유사>에서는 치아 사이를 청소하는 방법으로 버드나무 가지 끝을 으깨어 그 갈라진 것으로 이와 이 사이를 쓸어내듯 하면 된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리고 조선시대 <동의보감>에 소금으로 이를 닦고 따뜻한 물로 헹구어내면 이에 남은 술독이 제거된다는 이야기가 있고, 굵은 소금을 입에 넣고 손가락을 이용하여 닦았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소금을 이용하는 방법은 당시 소금이 비쌌기 때문에 일반 백성들은 활용하기가 어려워 쑥이나 지푸라기를 이용했다고 하고, 쑥을 달인 물로 입안을 헹구어내던가, 지푸라기로 이에 묻은 지꺼기 등을 닦아내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과거에는 버드나무 가지를 이쑤시개로 사용해 음식물을 제거했으며 버드나무 껍질을 다려 가글개념으로 사용했습니다.

    또 고운 모래를 이용하거나 지푸라기로 치아 표면과 사이를 닦았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소금을 문지르거나 지푸라기를 비비는 형식으로 이를 닦았다고 합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 시대 문헌인 '계림유사'에는

    '이를 닦는 것을 양지라고 한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당시엔 버드나무

    가지를 잘게 으깬 후 솔처럼 만들어

    이 사이를 쓸어냈다고 합니다.

    조선 시대엔 소금을 활용하여 소금을

    손가락에 묻혀 입 안에 넣고 이를

    닦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