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좋아하는 남자친구때문에 힘들어요
저는 31살 남자친구는 30이에요
남자친구는 원래 성향이 외향인이고 술과 친구를 너무 좋아합니다
인간관계중 친구가 일순위예요
그런 친구라고 정의내린 관계인들과의 노는것, 술을 중독처럼 좋아하고
안하면 무기력해지고 다른것에 재미를 못 느낍니다.
친구들과 게임, 친구들과 여행, 친구들과 술…
처음에는 친구 많이 챙기는 사람이라 그만큼 다른살람들도 잘 챙기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요ㅎ 친구만 챙기는거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친구들의 관계때문에 저를 소홀히 대하고 저는 서운한적이 너무 많고
밤 새벽 아침 뭐 시간 가릴것 없이 친구들이 놀자하면 바로 나가고
나갔다 하면 7-8시간은 기본이에요
일주일에 4번 이상을 기본으로 놀고 싶어해요
그래서 많이 싸웠어요 그냥 행동 하나하나 너무 철없어 보이고
생각없어 보여서 화도 많이 내고 자존심 건드는 말들도 하고 해봤지만
더 화내고 멋대로 굴 뿐이더라구요
남자친구 말로는
본인은 원래 친구 좋아하고 나가서 노는거 좋아하던 자유로운 사람이다
니가 날 구속하러 들지마라 나는 내가 하고 싶은거 하는게 뭐가 그리 나쁜건지 모르겟다. 내가 나가서 여자 만나고 나쁜짓 하는것도 아니고 왜 못나가게 하는지 이해가 안간다. 너도 너 하고 싶은거 해라 내가 뭐라하냐
나만 기다리지 말고 니 하도 싶은거 해라
얼마나 나가는게 좋으면 저럴까 싶어 백번 이해하려고 노력했는데도
참 제가 모자란 건지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막상 나간다고 놀다온다고 하는 순간이 오면 화가 막 치밀어 오르고 슬프고
저는 혼자 있어도 재밌게 있을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남자친구는 친구와 같이 있어야 재미를 느끼는데,
친구랑 노는것도 좋지만 혼자서만 하는것에도 의미를 찾을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생각하는 저라서 그런지 더욱 답답하고 그래요..
여러분들 의견을 듣고 싶어요
저는 헤어지고 싶지는 않고, 결혼하고 애가 생기면 달라지겟지 생각하고 있구요
그래.. 남자 원래 정신은 3-4살 어리다고 하는데 아직 노는거 좋아할 나이지
그걸 내가 발목 잡으면 안되지
얘도 얘만의 삶인데, 얘 입장에선 내가 이래라 저래라 한다고 느낄건데 그럼 안되지 존중해 줘야지
라고 수없이 맘 속으로 생각합니다.
답이 없는 문제고
속은 너무 답답하고
그렇다고 고민을 안할수 있는 부분도 아니고
정말 머리가 터질거 같네요..ㅎ
의견 나누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행복한오리52입니다.
사람달라지길 기대하시는것 같은데 달라지긴 어렵죠 동생이라 생각하고 한마디 드린다면 결혼전에 알아서 천만다행이다 헤어져라 입니다 평생을 지금처럼 살수있을지 진지하게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거침없이 뚜벅뚜벅입니다.
남자친구가 철이 너무 없는거 같습니다.
결혼한다고 아이가 생긴다고 성격이나 생각이 바뀔거라고 쉽게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당연히 연인 관계나 결혼하면 친구 보다 연인이나 배우자를 우선해야 합니다.
지금부터라도 고치려고 노력하지않으면 질문자님 평생을 지금과 똑같이 힘들어 하실수 이습니다.
안녕하세요. 좋은하루되세요 돌아온장고입니다입니다.
제 가족일이라고 생각하고
개인적인 의견 몇자 적어드립니다
저는 40대중반이고 사람도 많이 만나보고 헤어지고..
지금은 두아이에 아빠입니다
일단 질문자님도 적은나이는 아니신거 같습니다
결혼을 생각에두고 있으시면 준비해야될나이인데
남자친구분의 행동과 성격에 대한 걱정이 많으실거 같내요
하지만 이제는 먼가 결심을 하셔야 될것 같내요
연애와 결혼 생활은 180도 틀립니다
남자친구에 행동에대한 모든것이 결혼후에는 더 크게
느끼실겁니다 지금도 걱정하고 답답해하시는데
결혼후 50~60년동안 참으면서 살수 있을까요?
아이가 생겼는데 안바뀐다면? 더 힘들어지겠죠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얘기가 있죠
남자분 생활 패턴은 고치기 힘들겁니다
제 주변 동창애들중에 지랄 맞은 애들은 아직까지도 그성격 그대로 가지고 살고 있고요 몇몇은 성격차이 때문에
이혼하고 혼자 사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제 여동생이 이런고민에 빠져있다면 헤어지라고 말하고 싶내요
세상에 반은 남자고 질문자님이 원하는성격 ,스타일에 남자는 분명히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저에 개인적인 의견이니
잘 생각해보세요 질문자님의 앞으로 50년이 달려있습니다
앞으로이 길에 행복만 가득하시길 빌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색다른콜리160입니다.
나중에 결혼해서 산다고하면 많이 피곤해질 거 같네요.
친구가 그렇게 좋으면 친구랑 결혼하라 해야 되지 않을까 싶어요.
우선 순위를 어디에 둬야할지 모른다면 함께 사는데 있어서 무조건적인 희생만 강요당할 것 같은데
미래를 함께할 대상으로는 절대 추천하고싶지 않은 타입이에요.
안녕하세요. 한손에 번개와 같이 당신에게입니다. 결혼하고 애가생긴다고 달라지진않습니다.결혼도 아니고 동거중 알았으니 다행인듯합니다.그렇게 평생살수있는지 잘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