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하긴 한데 이 꽃이 정확하게 뭔가요?
퇴근길 버스 정류장에서
대기중인데
꽃이 바람에 흔들리는데여
꽃은 상당히 눈에 익은
철쭉같은 느낌이라
가까이 가보니
이파리가 뭔가 다른느낌으로
자잘하게 되어있는데요
이게 정확하게 어떤 꽃인지
알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사진 속의 꽃은 철쭉으로 보입니다. 철쭉은 진달래과(Ericaceae)에 속하는 낙엽성 관목으로, 학명은 Rhododendron mucronulatum입니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러시아 등 동아시아의 온대 지역에 널리 분포하며, 봄철을 대표하는 꽃 중 하나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4월에서 5월 사이에 개화하며, 선명한 자주빛 또는 분홍빛의 꽃이 나뭇가지에 잎보다 먼저 피는 것이 특징입니다. 철쭉은 광합성을 통해 생장하며, 키는 보통 15개가 한 덩이로 피고, 통꽃 형태로서 곤충에 의해 수분되는 충매화(蟲媒花)입니다. 이러한 특징은 식물학적으로 볼 때 수분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진화적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한편, 철쭉은 생리활성 물질인그레이아노톡신(grayanotoxin)을 함유하고 있어 독성을 가질 수 있는데요,이 성분은 특히 철쭉 꿀이나 잎, 꽃에 존재하며, 이를 섭취할 경우 구토, 어지럼증, 심장 박동 이상 등의 증상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철쭉을 장식용으로 사용하거나 꽃을 감상할 때는 먹거나 어린이와 반려동물이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생태학적으로 철쭉은 척박하고 배수가 잘되는 산지 환경에 강하며, 그늘보다는 햇빛이 풍부한 곳에서 잘 자랍니다. 내한성도 뛰어나 한국의 기후에 적합하며, 산림의 토양을 덮어주는 역할을 하거나, 봄철에 꿀벌을 유인하는 밀원식물로도 기능합니다. 또한 일부 철쭉류는 원예 품종으로 개량되어 다양한 색상과 형태의 화단용 수목으로 활용됩니다. 요약하자면, 철쭉은 동아시아 지역에 자생하는 대표적인 봄꽃 중 하나로서, 아름다운 외형과 생태적 적응력을 갖추었지만, 독성 물질이 포함된 식물로써 인체 접촉이나 섭취 시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식물학, 생태학, 독성학적으로 모두 중요한 특성을 지닌 관목입니다.
사진이 좀 흔들리긴 했는데, 철쭉이거나 영산홍으로 보입니다.
사실 두 꽃 모두 진달래과에 속하며, 외형이 비슷하여 혼동하기 쉽습니다.
특히 이파리가 뭔가 다른 느낌으로 자잘하게 되어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이는 영산홍으로 생각하게 만든 부분으로 영산홍은 철쭉보다 잎이 작고, 잎의 앞뒷면에 털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정확하게 구분하기 위해서는 잎의 크기나 모양, 털 유무, 꽃의 개화 시기 등을 살펴볼 필요가 있지만 사진을 통해서는 확인이 좀 어렵네요.
결과적으로 가장 유력한 후보는 철쭉 또는 영산홍이며, 말씀하신 잎의 특징으로 미루어 볼 때 영산홍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보기에 철쭉과 비슷합니다. 또는 산철쭉이나 진달래와 형태가 비슷합니다.
일반적으로 키가 낮고 분홍빛의 얇은 꽃잎을 가진 저 형태의 꽃은 산철쭉으로
가로수의 형태로 심어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정준민 전문가입니다.
이꽃은 진달래속의 사츠키 철뿍으로 보여져요
주로 5우러 ~ 6월 초에 피는 원예품종인것처럼 보여져요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보기에는 철쭉과 비슷해보입니다.
설명해주신 내용과 사진을 종합해보면 아자리아 또는 산철쭉일가능성이 높습니다.
먼저 어자리아는 철쭉과비슷하게 4~5월에피고 색상도 분홍, 보라,흰색을 가집니다.
주로 조경용이나 가로수로 사용하기때문에 길거리에서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