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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희망이넘치는감자전
다시봐도희망이넘치는감자전

난소낭종이 생겼습니다 4.6cm입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40대
기저질환
없음
복용중인 약
없음

48세여성입니다

4월부터 월경이 없어 10월초에 초음파했는데 이상이없었는데 11월 중순쯤 복부CT상에서 왼쪽 난소에 4.6cm짜리 낭종이 보여 산부인과 예약했는데 내년2월로 예약이 잡혔는데 그때까지 있어도 되나요?

간간히 왼쪽 아랫배가 묵직하고 아프기도 합니다

빠른시간에 다른병원 내원을 해야하는지 기다려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파파닥터 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4.6cm 난소낭종이면 보통 몇 달 경과 관찰이 가능한 크기지만, 지금처럼 묵직한 통증이 반복되는 상태라면 2월까지 기다리지 말고 더 빠른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난소낭종이 5cm 이하이고 모양이 단순한 경우는 대개 양성이어서 바로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드뭅니다. 하지만 폐경 직전·폐경기 여성에서 새로 생긴 낭종은 변화 속도가 빠르거나 성격을 다시 확인해야 할 때가 많습니다. 복부 CT에서 처음 보인 병변은 초음파로 구조를 더 정확히 보는 것이 필수이기 때문에 시간이 너무 지체되면 평가가 늦어질 수 있습니다.

    간헐적 통증이 있다는 점도 중요한 신호입니다. 낭종 자체가 커지거나 무게로 인해 주변 인대가 당겨도 묵직한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드물지만 낭종이 갑자기 돌아가는 난소 꼬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통증이 있는 경우는 너무 오래 기다리면 안 됩니다.

    결론적으로 지금 크기만 보면 급한 상황은 아니지만, 통증이 반복되는 상황이라면 가까운 산부인과에서 더 빨리 초음파를 보는 것이 가장 안전한 선택입니다.

  •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답변: 현재 증상(묵직한 통증)과 낭종의 크기(4.6cm)를 고려할 때, 내년 2월까지 기다리지 마시고 가능한 한 빨리 다른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CT 결과를 알고 계신 만큼 불안감이 크실 텐데, 지체 없이 진료받아 보시는 것이 현명합니다. 그 이유와 방법을 상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 왜 빨리 병원을 가야 하나요?

    1. 증상의 존재: "묵직하고 아프다"는 증상은 낭종이 주변을 압력거나, 비틀리거나(낭종 경색), 또는 염증을 일으킬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무증상일 때와는 달리, 통증이 동반된 낭종은 더 적극적인 관찰이나 치료가 필요합니다.

    2. 낭종의 크기: 4.6cm는 자연적으로 사라지기에는 다소 큰 크기이며, 크기가 5cm를 넘어가면 비틀림(난소 염전)의 위험도가 높아집니다. 난소 염전은 급성 복통을 유발하며 응급 수술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3. 폐경기 이후의 낭종: 4월부터 월경이 없는 상태이시라면 이는 폐경기 접어들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폐경기 이후에 새로 생긴 낭종은 폐경기 이전의 낭종에 비해 악성 가능성을 배제하는 검사가 더迫切하게 요구됩니다. (물론 대부분은 양성이지만, 안전을 위해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지금 당장 예약 가능한 병원 찾기

    "목표는 '더 일찍 예약 가능한 산부인과'를 찾는 것입니다."

    1. 다른 병원 전화하기:

    · 주변의 다른 산부인과 병원에 전화를 돌리세요.

    · 전화 시 다음과 같이 말씀하세요: "폐경기 이후인데, 복부 CT에서 왼쪽 난소에 4.6cm 낭종이 발견되었고, 왼쪽 아랫배에 묵직한 통증이 있습니다. 조기 진료가 가능한지 문의드립니다."

    · '낭종'과 '통증'이라는 키워드를 언급하면 병원에서도 보통 빠른 예약을 잡아줍니다.

    2. 큰 병원(상급종합병원) 산부인과 고려하기:

    · 주변 병원 예약이 어렵다면 상급종합병원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해 보세요. 검사와 치료에 필요한 모든 장비와 전문의가 갖춰져 있습니다.

    3. 주의해야 할 '응급 신호':

    · 갑자기 배가 찢어질 듯이 아프고, 구토나 식은땀이 동반된다면 낭종의 파열이나 난소 염전을 의심해야 하므로, 즉시 가장 가까운 병원 응급실로 가셔야 합니다.

    @ 병원에서 어떤 일이?

    의사선생님께서는 다음과 같은 검사를 통해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실 것입니다.

    · 골반초음파: 낭종의 크기, 모양, 내용물, 혈류 상태를 자세히 확인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검사입니다.

    · 종양 표지자 혈액 검사 (CA-125 등): 낭종의 양성/악성 가능성을 판단하는 참고 자료로 사용됩니다. (수치가 높아도 양성인 경우가 많으므로 과도하게 걱정하지 마세요)

    · 진단 결과에 따른 조치:

    · 양성으로 판단 & 크기/증상이 경미하다면: 3~6개월 후 재검사를 통해 경과를 지켜볼 수 있습니다.

    · 크기가 크거나, 증상이 심하거나, 악성이 의심된다면: 복강경 수술이나 개복 수술을 통해 낭종만 제거하거나 난소를 적출할 수 있습니다.

    결론

    "현재 상태는 '지켜봐도 되는 상황'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진단을 받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내년 2월까지 기다리시면서 스트레스 받고 불안해하실 바에는, 이번 기회에 다른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마음의 안정을 찾으시는 것이 훨씬 나은 선택입니다. 건강이 최우선이니, 주저하지 마시고 진료 받으시길 바랍니다.

  • 난소 낭종 자체는 응급한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다소 기간을 기다렸다 진료를 보는 것이 가능합니다. 다만 난소 낭종이 있을 경우 그것이 꼬이거나 터지거나 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가 있는데 그럴 때에는 응급한 상황이므로 빠른 진료 및 치료가 필요하게 될 수 있습니다. 당장 난소 낭종의 존재만으로는 기다려도 상관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