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에는 우산 대신 주로 '일산(日傘)'이라는 대형 파라솔을 사용했습니다. 이 일산은 고려시대부터 사용되어 왔으며, 붉은색과 파란색 두 가지 종류가 있었습니다. 형태는 양산과 비슷하며, 나무통에 대나무 살을 두르고 그 위에 붉은 비단이나 푸른 비단으로 만든 덮개를 씌웠습니다. 또한 덮개 아래에는 세 개의 휘장을 달고 용을 그렸으며, 꼭대기에는 도금으로 장식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우산은 양반 등 일부만 사용하였습니다. 서민들은 도롱이를 입고, 갓을 쓰거나 기름종이로 전모를 크게 만들어 사용하거나 갈모를 쓰기도 했습니다. 갈모는 기름종이로 원을 만들어 원추형으로 접어 비가 오면 모자 위에 덮어 비를 피하는 것입니다. 날이 좋을 때에는 접어서 간수하였다가 비 올 때 펼쳐 썼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비 올 때 쓰는 모자들은 다양 했습니다 삿갓은 조선시대 남성의 쓰개로, 햇빛이나 비를 피하는 데 썼고 지삿갓은 햇빛이나 비를 피하는데 쓰는 모자로, 전모라고도 합니다. 종리를 이용해 창이 크고 둥글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우산은 보통 왕가에서나 썼지 일반 평민들은 우산을 쓰지 않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