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 스파이크와 식곤증의 차이가 궁금해요.
어릴적에는 적어도 중고등학교 다닐 때에는 점심시간 도시락이나 급식 먹고 나면 졸린게 당연한거였고, 식곤증이라고 불렀던 것 같은데, 어느 순간부터 나이가 든 탓인지, 이런 의학적 개념이 대중화된 탓인지 이러한 졸음이 당연한게 아닐 수 있고 혈당에 관한 위험신호라는 경각심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이 혈당 스파이크와 식곤증은 개념적인 차이가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한창 크던 시절 오는 식곤증 역시 혈당의 영향인 것인지, 다만 그 시절에는 소위 인슐린저항성과 같은 혈당 문제가 없는 정상적인 혈당의 정상화나 회복력이 좋은 상태라 일반적인 생리현상으로 보는 것인지 등이 궁금해요.
혈당 스파이크와 식곤증은 서로 다른 개념이지만,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혈당 스파이크는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는 현상으로, 주로 고당분 식품이나 정제된 탄수화물을 섭취했을 때 발생합니다. 이때 인슐린이 분비되어 혈당을 낮추려 하면서, 혈당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급격한 변화는 피로감과 졸음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를 식곤증이라고 부릅니다. 어린 시절에는 신진대사가 활발하고 인슐린 민감성이 높이 이러한 현상이 덜 느껴질 수 있지만, 나이가 들면서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면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고, 식곤증이 더 뚜렷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식곤증은 혈당 변화의 결과일 수 있으며,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예은 영양전문가입니다.
혈당스파이크가 발생하면 혈당이 급격히 오르게 되기때문에
혈당이 내려가면서 졸음이 오는 현상을 겪게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