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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호저172
까칠한호저172

근주자적 근묵자흑은 어디서 나온 말인가요?

주변 사람에 따라서 물든다는 근묵자흑이란 말은 주위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는 말로도 쓰입니다. 그런데 근주자적 근묵자흑은 어디서 나온 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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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

    근주자적(近朱者赤) 근묵자흑(近墨者黑)은 중국 순자, 권학편에 나오는 문구로 인간은 주변 환경이나 사람의 영향을 받기 쉽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이 표현은 사람은 누구를 가까이 하느냐에 따라 그 성품과 행동이 변한다는 순자의 가르침에서 나온 것입니다. 사람은 주변환경이나 교유하는 사람에 따라 성품이나 운명도 변할 수 있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설명한 말입니다.

  •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

    근주자적 근묵자흑은 삼국시대 위나라, 서진의 인물 부현의 서적인 《태자소부잠》의 한 문장 입니다

    夫金木無常,方員應形,亦有隱括,習以性成。故近朱者赤近墨者黑,聲和則響清,形正則影直。

    무릇 쇠와 나무는 일정함이 없어 겉 틀에 따라 모나게도 되고 둥글게도 된다. 역시 도지개로 묶는 것이 있으면, 습관은 성품이 된다. 그러므로 주사를 가까이하면 붉게 되고, 먹을 가까이하면 검게 되며, 소리가 조화로우면 울림도 맑고, 형태가 바르면 그림자도 곧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전문가입니다.

    근묵 자흑 근주자적 이라는 한자 성어는 진(晉) 나라의 부현(傅玄)의 잠언 집인 태자소부잠(太子少傅箴)이라는 책에 처음 나오는 말인데 우리는 주변 사람의 성향 및 환경에 따라 행동이 변화 할 수 있음을 나타 내는 말 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수 전문가입니다.

    어이들이나 유교입문자에게 유교의 기초를 가르치기 위한 수신서인 소학에서 나온 말입니다. 소학을 네 글자씩 묶은 것을 사자소학이라 합니다.

    근주자적 근묵자흑처럼 기소불욕 물시어인 이렇게 네글자씩 끊어, 학습을 용이하게 만든 책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