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윤회사상은 생명이 있는 것, 곧 중생은 죽어도 다시 태어나 생이 반복된다고 하는 사상입니다.
불교에서는 육도윤회로 지옥, 아귀, 축생, 아수라, 인도, 천도를 말하며 육도 중 어느 세계에 태어나느냐 하는 것은 우리들 자신의 행위와 그 결과인 업에 따라 결정되며 선업에 따라 선의 세계에 , 악업에 따라 악의 세계에 태어난다고 합니다.
윤회는 싼스끄리뜨의 삼사라를 번역한 것으로 전생, 재생, 유전이라고도 합니다.
B.C600년경 우빠니샤드의 문헌에서 비롯되며 대중에게 전파되었습니다.
인도의 바라문교의 우빠니샤드에서는 인간의 행위를 선과 악이라는 도덕적 요청에 의해 규정하고 전생의 업에 의해 현생의 과보를 만들고, 현생의 업에 의해 미래가 결정되는 윤회전생의 사상을 발전시키는데 초기의 윤회설이 오화이도설이며 오화이도는 오화설과 이도설이 합해져서 이루며 오화설은 사람이 죽어 화장하면 달에 가서 비가 되어 지상에 내려와 곡식이 되고, 이 곡식을 섭취함으로 남자의 육체에 들어가 정자가 되고 모태에 들어가 재생한다는 설입니다.
이도설은 신도와 조도를 말하며 신도는 수행자가 오화설을 알고 산림 속에서 고행하여 범계에 태어나 다시는 이 지상에 돌아오지 않는 것을 말하고 이에 반해 조도란 제사와 보시를 행하는 사람은 오화설에 의거해 윤회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