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시비 털린것도 경찰 고소장 접수 가능할까요?
19살 학생입니다. 매일 오전에 학원 셔틀을 타고 등원합니다. 차량에는 기사 아저씨와 19살인 저, 그리고 두 명의학생이 더 있었는데 둘다 20살 이상입니다. 오전 7시 10분경 다른 학생 태우려고 기다리고 있던 도중, cu 편의점에서 외국인으로 보이는 점원이 나와서 저희쪽으로 쓰레기를 던졌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쓰레기 치우다가 우연히 저희쪽으로 날라온 줄 알고 차를 뒤로 좀 뺐습니다. 저희가 학생 오면 타라고 문을 열어둔 상태입니다. 그런데 그 점원이 오더니 차량 문 열린곳으로 와서 차 짚으면서 음료수 마신 사람이 있냐고 하더라고요. 기사아저씨가 없다고 했는데도 계속 물어보고, 기사아저씨가 아니라고 계속 얘기했습니다. 그러더니 그 점원이 저희보고 누가 마셨냐고 따지더라고요. 제가 아니라고 답했고, 왜 그러냐까지 물어봤습니다. 이때부터 녹음을 시작했습니다. 그 점원은 계속 누가 마셨냐고 따지듯이 얘기해서 제가 저희는 아무도 안내렸고 아무도 안마셨다까지 얘기했는데도 계속 따졌습니다. 그러자 저 말고 다른 학생 한명이 아저씨 그렇게 말하시면 안되죠. 라고 말했더니 그 점원이 지금 따지는거냐 이렇게 나왔습니다. 기사 아저씨가 화나서 왜 그렇게 말하냐고 했더니 점원은 빠져있으세요 하면서 저희보고 계속 소리질렀습니다. 그 점원이 편의점으로 들어가자, 제가 경찰에 신고흘 했습니다. 신고 도중에 점원이 바로 와서 다시 따지길래 제가 여기 무슨 cu냐고 물어봤고, 점원이 답했습니다. 제가 경찰에게 전달했고 경찰에 신고 했다고 하니 어쩌라는 식으로 말하면서 cu 안으로 돌아가더라고요. 저희는 학원 가야는 하니 일단 출발을 했고 경찰 분과 통화 했고 설명했습니다. 후에 다시 전화와서 들은 결과 그 점원은 경찰에게도 적대적이었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뭐 사과받거나 이러려면 어떻게 해야 했더니 경찰서 와서 고소 접수하라고 말씀해주시더라고요. 본인이 사건 정리해두겠다고까지 하셨습니다.
그 아저씨와 말다툼 과정에서 욕설은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부모님께 전달은 해둔 상태입니다.
이 부분에서 추가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생각나는건 해당 cu의 점장님에게 직접 전달하던가, cu 민원실에 적던가, 심하면 경찰 고소하던가 언론 제보까지 염두는 해 두고 있는데 어떤 선이 가장 적절할까요?
만약에 고소한다고 생각하면 차량에 쓰레기 던진것과 차 문 짚고 저희에게 위협한 것(저와 거리가 1미터도 안되었습니다.)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큰 처벌은 불가한걸 알고있지만 솔직히 사과 하나도 없이 이러는건 크게 불쾌하네요.
안녕하세요. 김진우 변호사입니다.
일단은 경찰에 신고하여 도움을 받아보시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여지며, 경찰의 개입이 있어야 상대방도 겁을 먹고 쉽게 행동하지 못할 것입니다. 범죄여부까지는 다소 모호한 경계선상의 문제이기는 하나 경찰의 도움을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쉽게 해결이 가능하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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