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재직중인 회사에서 CCTV로 모든 곳을 감시 받고 있습니다.
명목은 도난에 대한 방지이지만, 실제 CCTV가 비추고 있는 곳은 필요한 곳이 아닌 '사무실'에 CCTV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1. 창고, 자재가 있는 곳에는 CCTV가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2. 사무실 전체가 보이는 곳에 CCTV 설치가 되어있습니다. 심지어 고화질로, 모니터가 아주 잘 보이게 되어있습니다.
3. CCTV에 노출되는 것이 싫어 사생활 침해 방지 모니터 보호기를 붙였지만, 사장의 지시 하에 보호기를 뗄 수밖에 없었습니다.
4. 왜 퇴근도 안하고 있냐는 연락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메세지가 아닌 유선 연락으로, 녹취가 남아있진 않습니다.
5. CCTV 어플이 대표이사의 핸드폰에 설치 되어있으며, 하루에 3-4번은 기본으로 접속을 하고있는 로그 기록이 남아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대표실 모니터 2대 중 1대에는 반드시 CCTV가 켜져 있으며, 메인 사무실을 틀어두고 있습니다. (현관을 비추는 CCTV도 아닙니다.)
혹시 이러한 내용으로 신고를 진행 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