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임진왜란때만 해도 일본 열도가 각각의 영주로 분할되어 있었다고 들었어요. 그런데 어떻게 교토가 천년의 수도일 수가 있는 것일까요? 그리고 일본이 전국 각지로 분열되어 있었을 때에는 일본의 천황은 어디에서 어떤 세력에 의지해서 지위를 유지하였나요?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본은 794년 헤이안쿄, 즉 현재의 교토로 수도를 천도하여 1869년 메이지 유신을 계기로 도쿄로 천도할 때까지 천왕이 머문 수도였습니다. 비록 쇼군이 지배하는 막부 시대에는 천황이 머무는 형식적인 곳이지만 일본 역사와 문화의 중심지라는 정체성을 지속할 수 있어요.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868년 메이지 천왕이 근대화를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수도를 현재의 도쿄인 에도로 옮겼습니다.
교토가 한나라의 수도로서 보냈던 시간이 1074년, 꼭1천 년이 되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