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세종대왕은 눈병으로 시력을 상실했는데 당뇨로 인한 실명이라는 주장이 가장 많다고는 합니다. 하지만 일부에서 세종대왕의 시력상실 원인으로 강직성 척추염을 지적하고 있다고 합니다. 강직성척추염 초기에는 아래쪽 허리부터 골반부위가 아프면서 뻣뻣함과 부종 등의 증상이 생긴다. 증상이 심해지면 점차 척추 마디가 굳어져 허리를 움직이기 어려워진다. 특히 아침이나 밤처럼 움직임이 적을 때 몸이 경직되고 통증이 나타난다. 일반적인 요통과 달리 오래 앉아서 쉬고 있을 때 통증이 심하고, 운동을 하거나 일상 활동을 하면 통증이 호전되는 편입니다. 아마도 세종대왕은 업무로 인해 운동부족이셨고 그래서 더욱 더 이런 증상이 오래 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