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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백한 푸른점
창백한 푸른점24.01.13

화포를 처음으로 개발한 최무선에 대해 궁금해요

화포를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만들었던 인물이라고 알려진 최무선에 대한 역사적 사실과 화포를 개발한 배경이 궁금합니다. 어디에서 기술을 배워온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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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4.01.14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최무선(崔茂宣,1325~1395)은 한국 역사상 최초로 화약을 발명하고, 이를 이용한 무기를 만들어 왜구를 물리친 위대한 과학자이자 무인이었다. 그는 중국으로부터 화약을 수입하여 고작해야 불꽃놀이에만 이용하곤 했던 시기에 선구자적인 안목과 노력으로 화약을 개발하여 국산화에 성공하였다. 고려는 그가 발명한 화약과 새로운 무기를 가지고 해마다 쳐들어와 노략질을 일삼는 왜구를 격퇴할 수 있었습니다.

    최무선은 벼슬길에 나선 뒤에도 화약 연구에 골몰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화약 재료를 구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특히 화약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재료 중 하나인 염초를 구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고려 시대의 최고 무역 항구인 벽란도에서 중국 상인들을 만나 화약 재료를 구하려고 애썼고, 그러다 중국의 강남 지방에서 온 이원을 만나 염초 제조법을 알아냈다. 최무선은 즉시 화약을 만들기 위한 기관을 만들자고 나라에 건의했습니다.

    1377년에 마침내 ‘화통도감’이라는 관청이 세워졌습니다. 그는 이곳에서 본격적으로 화약과 화포 등 화약 무기를 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대장군, 이장군, 화포, 신포, 화통 등의 총포는 물론이고 화전, 철령전, 피령전 등의 발사물이 만들어졌다. 질려포와 같은 폭탄, 주화 등의 로켓 화기, 신호탄 등 독창적인 무기도 개발되었습니다. 이 화약 무기들은 1380년에 금강 하구에 침입한 왜구들을 격파할 때 사용되었습니다. 고려군은 여러 가지 화약 무기로 무장한 전함을 이끌고 나가 크게 승리했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최무선은 고려 말기에 화약과 화포의 개발했습니다. 그는 왜구의 침략을 막기 위해 화약과 총을 만들기로 결심하고, 중국 상인들로부터 초석의 제조 방법을 배웠습니다. 그는 건릐로 화약제조소 화통도감을 설치했습니다. 최무선은 화통도감의 총책임자로 임명되어 화약과 화포의 연구와 제조를 지휘하였습니다.

    화통도감에서는 화약을 사용한 무기를 18종에 이르렀습니다. 이때 만들어진 화기들은 1380년에 왜선 500여 척이 전라도 진포로 침입했을 때, 최무선은 화기로 무장한 전함 100여 척을 이끌고 나아가 왜함을 격파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