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도산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기업이 빚을 갚지 못하면 파산하게 되는데요. 흑자가 났다는 건 이윤이 났다는 건데 그 돈으로 빚을 갚으면 되는데 왜 도산하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박형진 경제전문가입니다.
흑자는 기업이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이 비용보다 많은것을 말합니다.
다만 흑자가 나더라도 기업의 부채가 너무 많아 이자비용, 원금 상환등 금융비용이 수익을 넘어 서는 경우
기업이 도산할 수 있습니다. 참고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김형주 경제전문가입니다.
즉시 결제가 이루어지는 경우엔 해당되지 않지만
매출과 결제시점에 차이가 있는경우
예로,
5천만을 1달 단기 대출, 물건을 구매해 쿠팡에 납품하여 장부상 8천만원의 매출 즉, 3천만원의 이윤을 남깁니다
하지만
쿠팡의 결제는 물건 납품후 약 2달 후에 이루어집니다
이경우 장부상에는 분명 이윤이 남는 장사이지만, 1달 후 수중에는 돈이 없고, 5천만원의 채권은 만기가 도래하여 기업은 부도를 내게 되는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전문가입니다.
기업이 흑자를 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산하게 되는 현상을 '흑자도산'이라고 합니다. 이는 주로 현금흐름 때문에 발생합니다.
기업의 재무제표는 발생주의 회계원칙에 따라 작성하지만 장부상 수익이 발생했다고 해서 실제 현금이 들어온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올해 판매한 제품의 대금을 내년에 받기로 한 경우, 올해 장부상으로는 이익이 발생했지만 실제 현금은 아직 없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기업이 현재 이익을 내고 있더라도, 과거에 발생한 채무의 상환 시기가 도래했을 때 충분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면 도산할 수 있습니다.
요약하면 회계기준에 영업이익이 발생하지만 이익(현금)이 들어오기까지는 시간을 걸리는데 그 사이에 기업에 자금이 없어 부도가 발생하는 경우를 흑자도산이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동하 경제전문가입니다.
흑자도산이 발생하는 이유로는 여러가지가 존재합니다.
현금이 기업 내부로 바로 들어오지 못해 발생하는 도산으로, 원자재 혹은 임금 상승으로 인한 수익이 감소하거나 자금회수가 어려워지면 흑자도산이 발생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이상열 경제전문가입니다.
흑자도산은 재무제표상으로는 흑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자금 부족으로 인해 파산하는 상황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기업이 제품을 판매하고 매출은 올렸지만, 외상 거래가 많아 실제로 현금이 들어 오지 않는 경우.
이익을 내더라도 과거에 빌린 부채 상환이나 이자 부담이 과중하여, 현금 유동성이 부족해 지는 경우.
미래 성장을 위해 무리하게 설비 투자나 신규 사업 투자가 과도하여 현금이 부족해진 경우.
흑자도산은 기업이 장부상으로는 이익을 내고 있어도 실제로는 현금 흐름이 부족해서 발생합니다.
기업은 매출이 발생해도 고객으로부터 대금을 즉시 받지 못하거나, 외상으로 거래를 많이 하면 현금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기업은 이윤이 있어도 당장 갚아야 할 채무를 상환하지 못해 도산하게 됩니다.
특히 재고가 많아져 자금이 묶이거나, 단기적인 채무 구조가 과다한 경우, 현금 유동성 문제로 인해 흑자도산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익뿐 아니라 현금 흐름 관리가 기업 운영에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흑자도산은 장부상으로는 흑자일지라도 현재 융통할 수 있는 자금이 부족해 은행에 돌아오는 어음을 결제하지 못하면 부도를 맞거나, 경기침체로 거래하는 상대 기업이 도산하여 자금을 회수하지 못하거나 자금의 흐름이 나빠져 연쇄 도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