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이안좋은데 수치가 얼마정도되야 투석하는가요
지금간이식하고신장이안좋은데 정상수지가1.5인가 제긴1.7인가그렇거든요 병명만성신부전이라고 하는데. 안좋으면투석하고 하면 안되는건가요 이식하고 투석몇번받았거든요 혼수상태일때도 투석했다는데.
안녕하세요. 이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
크레아티닌 수치 자체 보다는 사구체 여과율이 더 중요합니다. 크레아티닌 수치 만으로 사구체여과율을 알 수 없기 때문에 답변이 어렵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여러 문제로 고민스럽고 걱정스러우시지요. 간이식 후 투석을 받으셨던 것은 일시적인 투석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큰 수술을 겪으면서 보인 일시적 신장 기능 저하를 회복시키기 위해, 시간을 벌기 위해 투석을 했던 것입니다. 반면 지금 크레아티닌 수치가 상승하면서 만성신부전으로 진행하는 단계라 가정한다면, 이는 일시적으로 투석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남은 일생을 계속 투석해야하는 문제로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따라서 가급적 투석하지 않고 신기능을 잘 보존하는 것이 이상적이겠습니다. 또, 크레아티닌 수치만 가지고 투석을 결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진료보시는 선생님께서 면밀히 보고 계실 것이라 예상합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본 답변은 진료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
만성 신부전의 경우 신장이 어느 정도 손상되었는지를 나타내는 주요 지표는 혈중 크레아티닌 수치와 사구체 여과율(GFR)입니다. 일반적으로 크레아티닌 수치는 신장 기능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정상 범위는 성인 남성의 경우 약 0.7에서 1.3 mg/dL, 성인 여성의 경우 약 0.6에서 1.1 mg/dL입니다. 그러나 이는 개개인의 신체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크레아티닌 수치가 1.7 mg/dL이라면 신장 기능이 감소된 상태를 의미할 수 있으며, 만성 신부전으로 진단받았다면 이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투석은 신장 기능이 심각하게 저하되어 체내 노폐물을 제거할 수 없는 상태일 때 시행됩니다. 보통 투석을 시작하는 기준은 사구체 여과율(GFR)이 10~15 mL/min/1.73m² 이하일 때입니다. 또한, 증상이 심각하거나 급성 신부전이 발생한 경우에도 투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간 이식을 받은 후 신장 기능이 좋지 않다면 신장 기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의료진과 상의하여 투석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혼수 상태에서 투석을 받았다면 이는 급성 신부전이 발생한 상황일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