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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 고영철
길냥이 고영철

애들 심리가 궁금합니다 이 아이는 왜그러는걸까요?

제가 태권도장서 알바를 합니다.

아이들 케어를하는데 유치부 여자아이인데 성격 활달하고 수업도 열심히고 적극적이며 기합도 크게하고 대답도 크게 해여~ 식탐이 좀...심할정도로 간식 먹거나 간식 소리만 나면 하던것도 팽개치고 달려가는..ㅎㅎㅎ 근데 문제는 이게 아니고 도장에서 신나게 놀고 아무일도 없었고 그런데 차량 타고 집가서 엄마만 보면 대성통곡하고 운다고 하더라구여. 저는 본적 없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얼마전 그 아이 부모님이

데리러 오셨더군여.

근데 아무일도 없었는데 엄마보더니

대서통곡 흐느끼며 서럽게 우는데

관장님도 저도 참.. 당황스럽고.....ㅎㅎ:

이런 아이들은 도대체 왜그런걸까요...

대충 듣기엔 언니가 조금...장애( 과잉행동 또는 언어발달...이런종류? ) 있어서 얘한테 많이 신경 못쓰는거같다는 소리를 듣긴했는데 정확한건 아니구여.

누가보믄 도장에서 어떻게 한줄 알겠더라구여. 왜그러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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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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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이 아이는 아마도 억눌린 감정이 엄마를 보며 터져 나오는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도장에서 밝고 활달하게 행동하는 건 주어진 환경에 잘 적응한 것이고, 그만큼 감정을 억누르고 잘하려 앴는 아이일수 있습니다. 기합도 잘 넣고 적극적인 태도 뒤에 감춰진 마음의 신호일수 있습니다. 이런 아이는 조금만 더 따뜻하게 말 걸어주고, 사소한 것도 칭찬해주며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느낄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유미선 보육교사입니다.

    체육관에서는 가정일을 잊로 잘 몰두해서 참여하지만엄마를 만나면 응석받이가 되는것이 아이입니다.

    아마도 언니에 의해서 치이는 부분에 억눌린 감정들이 엄마를 보면서 튀어나와 그러지 않나 싶습니다.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현재 아이는 애정결핍 및 욕구불만이 강한 심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아이들은 대개 관심을 받고자 하는 심리가 강하구요, 식탐도 강합니다.

    도장에서 문제가 있어서 보다는

    아이와 부모와의 관계가 미흡해서 입니다.

    즉, 부모가 아이에게 안정된 애착을 잘 형성해 주지 않았다면

    아이는 부모의 관심을 끌고자 다른 행동을 보이면서 더 시선을 끌기 위해

    하지 않았던 행동, 하지 않았던 일들을 부모에게 전달을 하거나, 우는 경우도 있습니다.

  • 부모 입장에서는 도장에서 무슨 일이 있었다고 오해를 할 수도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경험하는 감정 조절 반응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안전한 감정 해소, 스트레스와 피로 누적, 분리 불안의 흔적, 감정 전환의 어려움 등입니다.

    이럴 때 양육자가

    '괜찮아 힘들었구나!'정도로 부드럽게 공감해준다면 아이는 훨씬 더 안정을 찾을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