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지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들에 따라 다르지만 자기 전에 특히 짜증을 부리고 우는 것은 잠투정이라 볼 수 있습니다.
몸이 피곤하지만 몸이 충분히 이완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흥분상태에 있게되고 그것이 짜증이나 떼, 과격한 신체활동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우선 아이가 그런 행동을 보이면 그 행동에 대해 화를 내거나 꾸짖기보다 그것 자체에 대해 인정해주세요. 아이도 자신이 왜 그러는지 모르게 짜증이 나서 불편한 상태이므로 본인이 감정을 인지할 수 있게 해주시는 겁니다. '우리 OO가 피곤해서 그러는구나.' 이렇게 인정해주시면 아이도 본인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면서 조절력을 키우게 됩니다.
그런 다음 아이가 충분히 릴렉스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데 우선 수면 패턴을 만들어주세요.
예를 들어, 샤워를 하고 따뜻한 우유를 마시고 책을 읽으면 자는 패턴을 반복하시면 아이도 샤워를 하면서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수면을 준비하는 자세를 갖게 됩니다. 그리고 무릎부터 발까지 가볍게 마사지를 해주시면 심신안정과 숙면에 도움이 되니 한 번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