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명근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찾아보니 관련기사가 세세하게 잘 나온게 있어 붙여넣을게여~
커버드콜(covered call)은 주식을 매수하면서 그 주식의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이다. 투자자는 옵션 구매자로부터 ‘프리미엄(판매 가격)’을 받는다. 콜옵션은 미리 정한 가격으로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다. 즉, 커버드콜 ETF는 ‘기초자산을 추종하는 주식 + 콜옵션 프리미엄’ 구조의 상품이다.
콜옵션을 매도하는 것은 약정된 투자상품을 살 수 있는 권리를 판다는 의미다. 콜옵션을 매도하는 사람은 매도한 콜옵션에 맞는 현물 상품의 값이 하락하는 경우 권리를 판매하면서 얻은 프리미엄으로 수익을 낼 수 있다.
금액을 대입해 보자. 현물자산이 5000원이며, 5000원에 현물자산을 살 수 있는 권리인 콜옵션을 함께 매도에 500원의 프리미엄(수익)이 발생한 사례가 있다고 가정해 본다. 구매한 현물자산 가격이 5000원에서 250원 하락한 4750원이 됐다면 현물투자 과정에서 250원의 손실이 발생하게 된다. 하지만 커버드콜 전략 덕분에 콜옵션을 매도하면 500원의 프리미엄이 발생하므로, 투자자는 최종적으로 250원의 수익을 달성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