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과 발목 접질렀을때 붓기를 어떻게 알아보나요?

Question

남편의 왼발이 예전부터 가끔 아플때가 있어서 보호대를 착용할때가 있습니다.

최근 통풍이라는 질병을 갖게 되었는데 왼발에 나타나더라구요

이번에는 접지른건지 모르겠지만 발목이 아프다며 병원을 다녀왔는데 많이 부었다며 진통제와 약들을 처방해주었지만 약을 먹어도 통증과 붓기가 심해서 통풍인가하여 다시 내과를 다녀와서 이틀치 약을 받아왓어요

이틀 먹고나니 붓기가 거의 다 갈아앉았는데 붓기로는 이 두 가지의 차이를 알기 힘든가요?

양쪽 병원 모두 가서 통증과 붓기를 보여주고 엑스레이도 찍어보고 했다는데 통풍일수도 있다라고만하고 처방은 다르게 해줬더라구요..

통풍은 어떻게 해야 나을 수 있을까요? 식단관리를 잘해줘야만 하나요? ㅜㅜ

Answer 1

안녕하세요. 김고은 의사입니다.

통풍은 보통 발가락이나 손가락 등 말단 통증과 부종으로 나타납니다. 보통 맥주+치킨을 많이 먹었다 하시는 분들에서 흔하게 나타나는데요?

30-50대 남성에서 흔하게 나타나고 주로 밤에 급성발작통증이 있어 일반적인 관절염이나 염좌와 구분됩니다. 치료하지않고 오래 방치하면 만성 통풍 결절성 관절염으로 진행해 통풍 발작이 잦아지고, 요산 요석, 만성 신장병증으로 진행할수 있습니다.

치료로 통증부위 스테로이드 주사, NSAID, 코데인, 콜키친등을 의사처방에 따라 복용하고 가장 중요한것은 생활습관개선으로 잦은 음주를 피하고 기름진식사 피하는 등 콩, 등 푸른 생선을 드시고 물을 많이 마시는게 좋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통풍의 경우 소관절침범이 잦아 손가락과 발가락에 증상이먼저 동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통풍을 감별하기 위해서는 혈액검사를 시행해 요산수치를 확인한는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외관상으로 붓기가 있다면 발목의 염좌나 통풍 모두 의심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인 검사를 하기 전에는 의사도 붓기를 눈으로 보는것만으로 원인을 바로

진단하는것은 어렵습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김민부 한의사입니다.

염좌와 통풍은 둘 다 붓기가 있고 열감도 있으며 통증도 있어서 사실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통풍을 확진하기 위해서는 혈액 검사를 해서 요산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제일 정확하고

통풍을 일으키는 요산수치를 높히는 식품은 맥주와 육류 등이 있습니다.

Answer 5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통풍은 염증성을 보이기 때문에 붉게 오르고 열감도 느껴집니다.

먼저 요산수치를 낮추는 약물복용을 시작하게 됩니다. 하지만 약에 거부감이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퓨린이 풍부한 음식을 제한해야됩니다. 술과 설탕음료는 피하셔야 하고, 동물의 간, 신장, 췌장 같은 내장류, 참치, 소고기, 돼지고기, 해산물 등입니다.

통풍발작(통증이 심할 때)이 발생했을 때는 병원 방문하셔서 약물치료 받으시길 바랍니다.

Answer 6

발목 염좌로 인한 붓기는 당연히 발목의 염좌가 발생하여 생기는 현상이기 때문에 별다른 문제 없이 갑자기 생긴 증상이라면 통풍쪽이 더 가까울 것입니다. 하지만 솔직히 증상만으로는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통풍이 있고 통풍 발작을 사전에 최대한 예방하기 위해서는 퓨린 함량이 높은 음식의 섭취를 최대한 줄이셔야 하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알코올 섭취를 줄이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적색 고기, 고등어 같은 등푸른 생선 및 어패류 같은 해산물, 그리고 너무 고단백이거나 고탄수화물인 음식을 과량 섭취하는 것을 최대한 피해주셔야 하겠습니다.

Answer 7

흔히 말하는 통풍(통풍발작)은 혈중 요산 수치가 높아져 혈액중에 녹아 있던 요산이 결정의 형태로 관절에 축적되고 이로 인해 염증이 생겨 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것을 말합니다.

혈중 요산수치가 높은 것이 모두 통풍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혈중 요산수치가 지속될 경우 통풍으로 인한 급성 염증반응의 위험성이 올라갑니다. 혈중 요산 수치가 높은 경우, 평소 혈중 요산을 낮추는 약을 꾸준히 드시는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혈중 요산을 높일 수 있는 퓨린의 함량이 높은 음식을 피하고 단백질이 적은 음식을 섭취하는 방법을 권장하였으나 그 효과가 제한적이고, 해당 식이요법을 장기간 지속하기 어려워 현재는 권유하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다양한 연구를 통해 현재 권유되는 식이요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과식을 피하고 체중을 줄일 수 있는 식이요법

2) 전체적인 칼로리를 낮추는데 탄수화물 함량을 줄이고 단백질 함량을 다소 늘이며 불포화 지방을 함유한 식이요법

3) 동반된 질환으로 당뇨병 (당뇨식), 고지혈증 (저지방), 심혈관계 질환 (저염식)에 유리한 식이요법

4) 알코올은 요산을 높이고 통풍 가능성을 높이므로 절주하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Answer 8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발목을 접지르지 않고서 아프다면 통풍성 관절염일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붓는 것으로는 구분을 하기 어렵습니다. 구분을 하기 위해서는 외상이 있었냐 없었느냐로 구분을 해야 하지요. 급성기 통증은 소염 진통제로 같으나 통풍 관절염의 경우 심하면 콜치킨이나 스테로이드를 사용합니다. 통풍은 평생 관리가 필요할 질환입니다. 요산 수치를 낮추기 위해서 약물 치료를 꾸준히 해야 하지요. 추가로 기름진 음식, 술 등을 피하고 체중을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워낙 약의 효과가 좋다 보니 약 없이 관리하기는 아주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