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는 왜 몇십 년이 지나도록 발전이 없고 계속 기구들이 비슷한가요
놀이터를 보면 제가 어릴 때나 지금이나 놀이기구가 거의 똑같은데 다른 거는 그렇게 발전을 하면서 왜 놀이터나 아이들 장난감은 거기서 거기인지 궁금합니다. 기술이 많이 발전한 만큼 장난감이나 놀이터에도 많은 발전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왜 계속 정체돼 있는지 궁금합니다. 끝으로 제 질문에 좋아요 하나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만큼 정책적으로 아이들의 놀이문화에 관심이 덜한 것 같습니다.
요즘은 그래도 자연놀이터나 숲놀이터와 같은 특성화된 놀이터가 생기고 있는 추세입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민희 유치원 교사입니다.
놀이터의 구조가 비슷비슷 한것은 아이들이 세대가 변하더라도 좋아하는것이 거의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거기서 조금은 발전한게 아이들이 다치지 않도록 조금씩 디자인이 발달한건있습니다.
놀이터 문화가 요즘 사라지고 있기도 하고. 요즘 놀이 시설은 아파트 주변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이 있으면 지자체에서 설치를 허가해주거든요.
현재 우리나라에 있는 놀이터는 호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특히 새로 지어진 아파트에 만들어진 놀이터들을 보면 정말 다양한 테마의 놀이터를 창의적으로 개발해내고 있습니다. 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놀이터도 개발되어 지자체에서 운영이 되고있습니다. 다만, 놀이터가 다 비슷비슷해 보이는 이유는 오래된 놀이터들이 우리 주변에 많이 있기때문이고 관리가 잘 되지않기때문에 그렇습니다.
놀이터에 놀이 기구는 공간에 구애을 많이 받습니다
그리고 예산도 중요 합니다..
놀이터 놀이 기구는 가격이 많이 비쌈니다.
좋은 놀이 기구는 많이 있으나 결국 공간이나 예산이 부족해서 입니다
예전에 다큐에서 외국의 놀이터와 비교를 하는 것을 본적이 있는데, 우리나라는 재밌고 스릴있는 기구들에서 다치면 민원을 계속 넣다보니 놀이터에 위험한 것 빼고, 모래 관리에 대한 민원을 계속 넣다보니 우레탄 놀이터로 바꾸게 되어 우리나라 놀이터에서 재미는 빠지게 되었다고 하는 것을 봤습니다. 물론 안전상 관리가 되지 않는 것은 없애는 것은 맞지만 이렇게 바뀌게 된 이유를 알게 되니 많이 아쉽긴 하더라구요.
특별법에 어린이놀이기구를 만10세 이하의 어린이가 놀이를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제조된 그네, 미끄럼틀, 공중놀이기구, 회전놀이기구 등 안정인증 대상 어린이제품으로 한정하고 있기 때문 입니다.
예전에 비해서 놀이터가 많이 발전하였습니다.
전에 정형화된 미끄럼틀에 비해서
지금은 미끄럼틀도 모양이 다양하죠. (로케트모양, 성모양, 사자모양 등등)
그리고 예전에 놀이터에 없던 방방도 있고, 정글짐 같은 것도 있습니다.
위험한 기구들은 없어진 것도 있구요
물론 변화하는 속도가 느리긴 하지만,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들을 보면
어릴 때 놀던 추억들이 생각납니다.ㅎ
아이들 놀이기구의 기본 틀은 있어 종류는 비슷하지만 다양하게 바뀌고 있어요.
일반 미끄럼틀이 아닌 종합놀이터로 많이 바뀌었어요.
녹슬던 재질에서 튼튼하고 안전한 재질로 바뀌었구요.
놀이터 바닥도 아이들 안전을 위해 탄성고무매트를 깔고 있구요.
보통은 아이들 안전을 먼저 생각하여 놀이기구가 만들어 지면서 법 규제도 강화되었지요.
놀이터와 놀이기구가 시간이 지나도 비슷한 이유는 안정성, 검증된 놀이 효과, 비용 문제, 전통과 친숙함, 놀이의 본질 등이 있습니다. 기존의 놀이기구 디자인은 오랜 시간 동안 안전성을 검증 받아 왔습니다.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하게 되면 안전 검사에 통과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걸립니다. 그리고 기존의 놀이기구는 아이들의 발달에 효과적이라는 것이 이미 검증되었습니다. 또 새로운 놀이기구를 개발하고 설치하는데 많은 비용이 듭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기술 발전에 따라 놀이터도 많이 변화하고 있습니다.